[터키] 마마

2005-12-30     tktt
"터키의 카파도키아에서 애플 티 한잔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곳은 시간이 정지한 듯 모든 사물과 모든 인간이 애초의 따뜻함을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어느 골짜기에서 만난 ´마마´는 더위에 지친 나를 그들의 전통적인 삶으로 가득 채워진 그녀의 집으로 이끌었고그녀가 건넨 한 잔의 애플티와 터키식 전통 쿠키는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보듬어주었습니다. 소박한 미소의 마마와 온갖기괴암석이 즐비한 카파도키아. 욕심없고 순수한 노신老神들의 신성한 영역, 카파도키아. 아, 오늘따라 유난히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