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2월1일 발권분부터 올라

2006-02-03     트래비

2월1일 발권분부터 적용된 유류할증료가 또 다시 인상되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월1일 발권분부터 현재 편도기준 30달러(장거리), 15달러(단거리), 7달러(일본), 5달러(제주·부산-후쿠오카)인 유류할증료를 각각 43달러, 22달러, 9달러, 6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유류할증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전월평균국제유가(MOPS 기준)가 갤런당 170~179센트로 그전의 갤런당 150~159센트보다 2단계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 주요 외국항공사들도 줄줄이 유류할증료를 다시 인상하고 있어 여행객들 부담도 지금보다 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