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심사 더욱 신속 정확하게

2006-01-13     트래비

출국신고서만 작성 입국은 생략

 

출입국 심사가 좀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된다. 
법무부는 최근 내국인의 입국신고서와 외국인의 출국신고서 제출과정을 생략, 내외국인의 출입국 심사를 간소화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공항 및 항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권자동판독기(MRP) 및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 도입·운영에 따른 조치로 이에 따라 출입국 심사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됐다.


법무부측은 “MRP를 도입해 운영함에 따라 여권의 인적사항 등 심사에 필요한 정보들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저장함으로써 출입국심사시 여권의 위·변조 사항 등을 좀더 쉽게 파악할 수 있고, APIS 도입으로 항공기 도착 전에 규제자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더욱 간편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입국신고서 간소화 방침에 따라 법무부는 내외국인의 출입국신고서 작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행 경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등록외국인의 입국신고서 제출생략 및 내국인 출국신고서 제출생략까지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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