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100쌍을 위한 웨딩마치’

2006-01-13     트래비


라스베이거스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100쌍의 결혼이벤트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지난 9일 100쌍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100개의 결혼식을 한번에(Once Upon 100 Wedddings)’로 명명된 이 초대형 이벤트는 불빛이 아름다운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가장 찬란한 빛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의 9천만개 전구를 조명 삼아 거행됐다. 

라스베이거스 100주년 기념 위원회가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2쌍의 커플과 각국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98쌍의 행운의 주인공들이 특별한 결혼식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와 결혼 관련 잡지 마이웨딩이 공동으로 ‘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해야만 하는 이유’란 수기를 공모해 노주원, 박병준 커플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결혼식 외에 MGM그랜드와 뉴욕뉴욕 호텔에서 마련된 파티 등 4일간의 허니문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