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복지관광 시작한다

2006-01-13     트래비


장애인과 노약자, 복지시설 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광이 실시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월부터 12월까지 무료 복지관광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보건복지부와 노동부 및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등 복지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관광복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총 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행경비 전액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유람선 체험, 조랑말 타기, 감귤 따기 등의 체험과 한라산 등반을 통한 희망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복지관광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02-757-7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