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문화를 공짜로 배운다

2006-01-13     트래비



홍콩관광청은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무료 홍콩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은 ‘중국의학 교실(Chinese Medical Class)’과 ‘중국다과 교실(Chinese Cake-Making Class)’로 중국의 전통의학과 음식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의학 교실은 음양의 조화를 강조하는 중국 전통의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강좌를 통해 전통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퀸스로드 센트럴에서 이뤄진다. 그리고 중국다과 교실은 월병과 같이 중국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유명 주방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다과를 만들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정오에 침사추이 유니온맨션에서 진행된다.


그간 홍콩에서는 풍수 강연, 광동 오페라감상 교실, 타이치 강습 등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홍콩관광청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을 계기로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아울러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