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 1 - 처음 나서는 길

2006-01-13     트래비

 

처음 나서는 길이 쉬울 리 없다.
여행 전문 타블로이드판 주간지 트래비를 들고
길에 나서기까지 무엇 하나 쉬운 일은 없었다.
기획부터 마감 교정의 순간까지
오고간 설전과 혼란이 뇌리를 스친다.

지난 한 해 우리 국민 800만이 해외여행을 했고,
이제 2005년, 제대로 된 여행전문 정보지가
드디어 선을 보인다고 감히 말해 본다.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따끈한 볼거리, 읽을 거리로 짐꾸린 트래비가 나서는 길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저 골목을 휘돌아 접어들 때쯤이면
시원한 바람도 한 줄기 설핏 불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