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 18 - 쿠알라룸프

2006-01-13     트래비


쿠알라룸푸르에서 만난 그녀는
주말 밤을 맞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번화가 부킷빈탕의 인기 있는 술집은
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붐빕니다.
하는 수 없이 노천 펍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끼리끼리 수다를 떱니다.

낮 동안 달궈진 거리 위로 한줄기 시원한 밤바람이 불어오고
맘 맞는 친구들과 보내는 느긋한 주말은
세계 공통의 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