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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KING]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택한 뉴질랜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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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승표 기자   자료제공  뉴질랜드관광청 www.newzealand.com/kr


원빈, 이효리, 빅뱅, 이민정, 이승기를 모델로 내세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CF 촬영지로 뉴질랜드를 편애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다이내믹한 아웃도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스펙터클한 자연경관을 필요로 하는데 뉴질랜드가 그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까닭이다. 또한 계절이 반대인 까닭에 다음 시즌을 대비한 광고 촬영 시점에 있어서도 뉴질랜드만한 곳이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촬영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바로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Queenstown’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가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으며, 에메랄드 빛 와카티푸 호수, 빽빽한 숲을 간직한 산악지역이 어우러진 원시 자연의 매력을 자랑하는 퀸스타운은 번지점프,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에는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많아 아웃도어 광고 촬영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자랑한다. 뉴질랜드 자연보호부에서 선정한 9개의 추천 코스 중 하나인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은 빅뱅이 광고 촬영을 한 곳으로 계곡과 숲, 목초지의 전원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원빈이 선택한 와나카Wanaka 지역, 다이아몬드 레이크Diamond Lake 주변 코스는 난이도 중상위의 코스로 걷는 사람에 따라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해발 3,754m로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쿡Mt. Cook 에서는 빙하를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다. 

테마별로 즐기는 트레킹 코스 

활화산 걷기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1호 국립공원인 ‘통가리로 국립공원Thongariro National Park’에서는 활화산과 투명한 빛깔의 호수를 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Tongariro Alpine Crossing은 국립공원을 횡단하는 코스(19.4km)로, 소요시간 7~8시간 정도로 성인이라면 무난히 걸을 수 있다.

피오르 걷기 
남섬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은 너도밤나무와 포도카프 상록수가 울창한 원시림과 거대한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밀포드트랙Milford Track은 총 53.5km 길이로 전체 코스를 소화하려면 3박4일이 소요된다. 루트번 트랙(32.1km)은 산책길을 뒤덮은 진초록 이끼를 밟는 기분이 양탄자 위를 걷는 듯하다.

빙하 보며 걷기 
남섬 아오라키 마운트쿡 국립공원Aoraki Mt.Cook National Park에는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가 19개가 있으며, 빙하 지대도 있지만 트레킹 코스는 그리 험난한 편이 아니다. 후커밸리 트랙Hooker Valley Track(10km)은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프렌츠 조셉 지역에서는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직접 빙하 위를 걸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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