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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예술로 만나는 아나바다

  • Editor. 오윤희
  • 입력 2018.08.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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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나는 아나바다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

아나바다 운동이 예술을 입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에서 모티브를 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가 환경문제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스웨덴 패션 브랜드 ‘COS’와의 협업으로 가구, 오브제,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아나바다 순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전시장에 알루미늄 캔 1개를 가져오면 전시 포스터를 증정하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집된 알루미늄 캔은 다시 작가의 작품에 활용된다. 
파라다이스 ZIP│11월3일까지 10:00~18:00(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무료│www.p-zip.org│02 2278 9856

우리 집에 놀러 와
<우리의 집, 지구Help Earth! Help Us!>

우리가 발을 딛고 숨 쉬며 살아가는 곳. 만약 지구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고양문화재단과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우리의 집, 지구Help Earth! Help Us!>는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숲, 사막, 바다, 빙하, 하늘 다섯 가지 섹션의 공간은 현 지구 환경 주소를 짚어 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생각하는 장을 제공한다. 어디선가 들리지 않는가? 도와 달라는, 지켜 달라는 지구의 목소리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9월30일까지 10:00~18:00(일요일 휴무)│일반 5,000원, 24세 이하 4,000원│www.artgy.or.kr│1577 7766

남쪽으로 가 볼까
<어서오시다: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60년간의 남해 사람들 이야기를 모았다. 전시명인 어서오시다는 ‘어서오세요’의 남해 사투리에서 나왔다. 평범한 이들의 소소한 일상은 애니메이션 <남해의 시간>, 남쪽 바다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 낸 설치작품 ‘바다, 바라던’ 등으로 표현된다. 남해 사람들의 창고였던 곳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 공간은 작품에 현실성을 더한다. 사라진,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는 남쪽 섬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어서오시다’, 남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환대는 덤일 테다.
시문 돌창고│10월21일까지 10:00~18:00(목요일 휴무)│7,000원│www.dolchanggo.com│055 867 1965

따스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전 세계 1,2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연극으로 찾아왔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소설에 생생하고 다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최근 음악극 <태일>의 연출을 맡은 박소영 연출가가 기획한 무대에서는 한 명의 배우가 1인 다역으로 출연해 무한한 변신을 꾀한다. 작은 잡화점 가게 주인과 철부지 좀도둑 삼인방의 이야기는 어쩐지 우리네 이야기처럼 친근하다.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10월21일까지│화~금요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및 공휴일 14:00/16:00(월요일 공연 없음)│R석 5만5,000원, S석 4만원│www.dmcf.co.kr│02 744 4033

쿠바 음악 디바, 한국을 찾다
<다이메 아로세나Dayme Arocena> 첫 내한 공연

27세의 젊은 나이로 쿠바 보컬리스트 중 가장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가 내한한다. 다이메 아로세나Dayme Arocena는 쿠바 TV 음악 프로그램 <Let it be>으로 데뷔, 14살 때 빅밴드 로스 프리모스Los Primos에 발탁된 영재다. 라틴 재즈, 쿠바와 아프리카 퓨전 장르인 아프로큐반Afro-cucabn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결성한 퀄텟Quartet으로 전 세계 페스티벌에 참가해 왔고, 2018년 올해 한국에는 첫 방문이다.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 기회라니, 끌린다.
KT 상상마당 대치아트홀│9월1일 19:00│7만5,000원│www.sangsangmadang.com│02 2038 2306

파리, 별이 빛나는 밤에
조수미 콘서트 <One Night in Paris>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매혹적인 파리의 뮤즈로 변신한다. <One Night in Paris>의 테마는 당연히 프랑스 파리. 그녀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가장 밀접하게 전해 준 도시를 오페라, 팝, OST, 뮤지컬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표현한다.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영화 <파리의 하늘 아래 세느강은 흐른다>의 삽입곡,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물랑루즈> 등 처음부터 끝까지 파리다. 그 낭만적인 밤은 서울뿐 아니라 전주, 대전에서도 열린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9월5일 20:00│R석 18만원, S석 15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www.crediainternational.com│02 741 1521

 

정리 Traviest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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