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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로 괌이 좋은 이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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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무너들을 위한 달콤한 낙원 

서울에서 4시간이면 갈 수있는 괌은 15일 동안 체류할 경우 비자가 따로 필요 없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으로 많은 여행객들,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꽃    날씨의 혜택을 받아 괌은 언제나 꽃이 피는 여름이다. 이파오 공원의 붉은 꿏 플레임트리, 흰 꽃잎 가운데 노란 줄이 엷게 번진 플로메리아, 핏빛보다 더 짙은 부겐부리아, 파란 바닷가의 빨간 히아신스 등 괌은 온통 꽃으로 알록달록하다.

호텔    괌에는 여행객을 위한 세계적인 호텔들이 즐비하다. 투몬만에만 해도 하얏트 리젠시, 힐튼, 아웃리고, 리프, 닛코, PIC, 퍼시픽 스타 등 국제급 호텔들로 가득하다. 어느 호텔이라도 열대 정원의 수영장을 갖춘 완벽한 리조트로 여행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스포츠    괌은 스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정글 트레킹 등, 정글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스포츠들을 즐길 수 있다.

문화와 역사    괌은 거제도만한 섬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페인, 일본, 미국의 문화가 차모로 원주민 문화와 교류하면서 풍부한 역사적 산물을 간직하고 있다. 정글에 남아 있는 전쟁 흔적과 사랑의 절벽의 전설, 원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쇼, 미국식 관광지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혼여행을 위한 괌 추천 일정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신혼여행객들은 호텔들이 몰려 있는 투몬에 위치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서울에서 괌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보통 4박5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신혼여행객에겐 첫날은 오후 시간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는 신혼여행객들은 온워드 워터파크나 PIC, 알루팡 비치클럽과 같은 워터 파크에서 워터 스라이드, 수영 등 여러 가지 액티브한 놀이를 즐기거나, 해변에서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스노클링이나 패러세일링, 스쿠버 다이빙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한국 면허증만으로도 차 렌트가 가능한 괌에서는 직접 렌터카를 운전하여 아름다운 섬, 괌의 북부 및 남부를 드라이브하며 관광 유적지를 둘러보고, 남는 시간엔 조용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괌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괌에 간 신혼부부들이 꼭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두 연인의 슬픈 사랑이 전설로 남은 '사랑의 절벽'으로 괌 중부의 해변과 숲의 풍경이 아름다운 절벽이다. 투몬베이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사랑의 종(love bell)’을 치면서 신혼부부들은 영원히 해로할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저녁 시간엔 투몬 호텔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괌의 명소, 플레져 아일랜드를 들른다. 괌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일컬어지고 있는 플레져 아일랜드는 쇼핑과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위락 시설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림웍스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흥미진진한 가상현실 세계 테마파크인 게임웍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밖에도 세계 최장의 터널식 실내 수족관 속에 100여 종이 넘는 바다 생명이 숨쉬는 '언더 워터월드', 잊지 못한 유명 영화 속의 의상이나 소품을 전시하는 영화 속의 또 다른 영화 세계 '플래닛 헐리우드 레스토랑', 라스베이거스의 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영화 속에서나 봄 직한 댄서의 멋지고 흥겨운 춤을 라이브로 즐기면서 식사와 칵테일과 함께할 수 있는 화려한 극장식 레스토랑 '샌드캐슬'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저녁에 투몬만에서 시작하는 선셋 크루즈에 올라 붉게 물들어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거나 아프라 항에서 출발하는 아가나 베이 선셋 크루즈에 올라 잔잔한 파도, 즐거운 음악과 함께 저녁을 즐기며 둘만의 인생 설계 시간을 가져 보자. 


★ 괌이 특별한 이유, 채플 웨딩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신세대 커플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결혼 장소로 각광 받는 괌은 비자 없이 서울에서 3~4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예식의 절차가 비교적 간편해 해외에서의 결혼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괌에는 각 호텔들마다 작은 교회 같은 채플들이 있다. 파란 바다 근처에 새워진 채플에서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괌에서의 결혼식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채플 웨딩은 패키지로 결혼식 및 연회,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도 오뜨 웨딩, 월드 웨딩 등의 해외 웨딩 업체들이 있다.

more information 

괌 정부 관광청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101-5번지 CK 빌딩 2층 
02-765-6161/ www.welcometoguam.co.kr(한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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