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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획특집 제1탄 해외여행 - 여름휴가지 지역별 특징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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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당신을 향해 손짓하는 수많은 관광지들, 사알짝 먼저 구경하세요

 

무더운 여름, 어디로 휴가 갈까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트래비에서는 그동안 여름휴가지로 각광받아 온 여행지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요 여행지들을 지역별로 정리해서 먼저 선보인다. 환상적인 여름휴가를 향해 출발!

 


★동남아
-무지개보다 더 다채로운 매력

동남아시아는 여름 휴가자들의 천국이다. 딱히 어디랄 것도 없다. 바다를 택하든 산을 택하든 도시를 택하든 여유로움과 추억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휴가를 보장한다. 밀가루처럼 고운 백사장이며 파라솔 위로 쏟아지는 남국의 햇살이며 일상의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바람이며 모두 내 것이다. 게다가 물가까지 저렴하니 잘만 선택하면 그야말로 ‘제주도보다 싼 동남아 여행’이 내 얘기가 된다. 선뜻 어디를 선택한다는 게 머뭇거려질 정도로 갈 곳도 많고 먹을거리며 놀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그래도 ‘왕 중의 왕’은 있는 법! 너무 큰 선택권이 부담이라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전세기가 운항되거나 항공편이 대폭 증편되는 목적지를 눈여겨보라. 그만큼 여행객들의 수요가 많고 휴가목적지로서도 검증을 거쳤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일본
-꽃향기 가득한 시원한 홋카이도!

무더위를 피해 대자연이 숨쉬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단연 홋카이도가 꼽힌다. <러브레터>, <철도원>의 설경으로 익숙한 홋카이도. 홋카이도 하면 ‘삿포로의 눈꽃축제’를 떠올리지만 사실 홋카이도는 여름에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다.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 이 시기의 홋카이도는 겨울의 눈을 털어낸 후 생생한 봄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꽃이 만발하고 후라노의 라벤더 향기가 그윽하다.


일본은 이동시간은 줄이고 여행시간은 오랫동안 즐기는 것이 매력적인 여행지. 비행기로 2시간 반이면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치토세에 도착한다.
홋카이도는 일본 전체 면적의 22%를 차지할 만큼 넓은 대지를 자랑한다. 여행자는 바다, 산, 호수, 온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또 다른 일본의 매력에 빠져든다. 도시의 황량함을 씻어 주는 단비같다고 할까.


홋카이도를 비롯해 본토 북단의 아오모리 등도 우리나라보다 기후가 서늘한 곳으로 여행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전세기와 상품들도 다양하다.


★중국
-검증된 여름 여행지 장자지에

중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달리 겨울보다 여름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나라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여행하기 불편한 지역이 많기 때문. 베이징, 만리장성 4일 상품을 비롯해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상품은 처음 중국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무난해 많이들 선택하는 전통적인 스테디셀러. 가격은 특가의 경우 40만원 중반대부터 80만원에 육박하는 상품까지 다양하다.


올 여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단연 장자지에(장가계)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중국의 풍수를 만끽할 수 있는 장자지에는 다녀온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최근 수년간 중국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면 많게는 예약자의 절반 정도가 장자지에에 몰려 조기 매진이 될 정도로 장자지에 열풍은 대단하다.


더불어 겨울에는 기후와 기타 조건이 좋지 않아 잘 출발하지 않는 계절성 프로그램인 백두산, 티벳, 실크로드 상품도 여름철 휴가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계절성 상품은 전문 여행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양주
-여름 속 겨울을 즐겨라

호주, 뉴질랜드는 우리와 반대되는 기후대에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또한 괌, 사이판 역시 투명하고 짙푸른 바다, 오염 없는 열대우림,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어  여름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무더운 여름 내내 행복한 추억 한 꾸러미를 간직할 수 있는 곳, 대양주는 여름에 더욱 특별하다. 아직도 한참 남은 겨울이 멀게만 느껴진다면 이번 여름휴가를 남반구의 겨울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주/ 유럽
-멀어도 가고 싶다

‘나이아가라폭포’, ‘록키산맥’, ‘이과수폭포’ 등은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 한구석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록키의 에메랄드빛 호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갖가지 야생화와 푸른 수풀은 다채로운 빛깔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시원하다 못해 오싹한 여행도 있으니 바로 알래스카 여행이다. 빙하가 둥둥 떠 있는 바다 위를 이리저리 곡예하듯 유람하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여름휴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유럽은 아무래도 기온차이가 많이 나는 북유럽이 여름휴가 유망주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유럽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으로 점차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북유럽의 시원한 기후와 빙하의 흔적인 피오르드 지형은 여름휴가를 값지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인도
-초록으로 뒤덮인 요가의 땅

흔히들 인도는 겨울에 여행하는 곳으로 알고 있으나 인도를 여러 번 여행한 경험자들은 여름의 인도를 적극 추천한다. 타 지역에 비해 패키지 상품이 많지는 않지만 광활한 대륙에 고루 퍼져 있는 다양한 유적과 신비로운 문화는 여행자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의 인도는 온 대륙이 초록으로 둘러싸여 장관을 연출한다.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의 ‘골든트라이앵글’ 코스와 히말라야 산맥과 인접해 있어 보다 서늘한 기후에서의 여행이 가능한 인도 북부 또는 네팔이 여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자료제공 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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