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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렸다! 패키지 상품 속속 선보이는 여행사들

하나투어, 4대 풍경구 패키지 운영 재개
노랑풍선, 아시아나와 장가계 상품 선봬

  • Editor. 이성균 기자
  • 입력 2023.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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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5일부터 중국 관광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사들은 중국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노랑풍선 장가계 상품 / 노랑풍선  
 3월15일부터 중국 관광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사들은 중국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노랑풍선 장가계 상품 / 노랑풍선  

중국 여행의 길이 3년 만에 열렸다. 3월15일부터 중국 관광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특히,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속속들이 중국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4월 출발하는 중국 장가계·백두산·태항산·구채구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과 상하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빠른 일정은 4월16일 출발 가능한 ▲황산/항주 4일, ▲상하이 4일 상품이다. 이외에도 ▲장가계/원가계 6일 ▲구채구/성도 5일도 4월 출발하는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하나투어는 다시 시작되는 중국인 만큼 현지 상황과 정보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고객 니즈에 맞춘 하나팩 2.0을 적용했다. 상품 등급에 따라 단체 쇼핑, 추가 경비, 선택 관광 없이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품 전반에 걸쳐 안전 사항도 점검 중이다. 하나투어는 “해당 상품들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 상품이라 중국 여행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속히 중국 전 지역 상품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은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잡고 장가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장가계는 코로나19 이전 효도관광 1순위로 꼽히는 중국 대표 여행 지역이다. 이번 장가계 상품은 현재 창사공항에 유일하게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주 4회 운항 일정에 따라 5일·6일 2가지 일정으로 구성했다. 가격도 가성비를 고려한 실속 상품부터 현지 추가비용 없이 여행하는 고품격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노랑풍선은 다양한 지역과 관광지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장사·장가계·원가계·천문산 3박5일 상품을 추천했다. 장가계 필수 관광인 천문산 케이블카, 황룡동굴, 보봉호수 유람관광, 원가계 풍경구 등을 기본 일정에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노랑풍선은 “고객들로부터 중국 상품 문의와 선 예약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상품을 재정비했고, 4월24일 첫 출발 상품은 이미 모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업계는 항공사들 역시 중국 지역 노선 재취항과 증편에 속도를 내는 만큼 빠른 시기에 여행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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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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