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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EA: The Sea I Dreamt

  • Editor. 한성필
  • 입력 2023.07.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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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꿔 왔던 바다의 모호함에 대하여.

지구 표면의 약 70%가 물로 덮여 있다. 그중 약 97%가 소금물이며, 우리는 그것을 ‘바다’라고 일컫는다.

물은 지구와 생명의 출발점에 있다. 그래서 지구의 모든 생명은 물을 필요로 한다.

지구의 물은 ‘외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얼음 또는 물을 풍부하게 소유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며 바다를 이뤘다는 설이다. 실제로 해왕성 바깥 궤도의 왜소행성, 혜성, 소행성은 보통 얼음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고 별똥별이라 불리는 유성 역시 얼음 덩어리가 많다. 이러한 외계의 존재로 태초의 물이 만들어졌고 지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순환해 지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한성필 작가는 환경, 에너지, 생산, 인류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된 전지구적 주제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며 국제 전시, 출판 등을 해 왔다. 우리나라 초·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그의 작품이 수록됐고 최근 독일 유명 출판사 ‘핫제 칸츠(Hatje Cantz)’를 통해 남극, 북극의 에너지 개발의 역사를 담은 사진집을 출판했다.

사진 한성필 글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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