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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가슴을 적실 빗줄기

  • Editor. 송요셉 기자
  • 입력 2023.07.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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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내일, 갈 수 없는 나라
뮤지컬 <곤 투모로우>

격변의 시대였던 조선 후기. 청나라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갑신정변이라는 개혁 운동이 일어났다. 운동의 주모자 김옥균에게 접근하는 암살자 그리고 힘을 잃은 고종과 조선을 장악한 이완. 시대의 흐름과 인물의 감정이 극대화된 무대에 세 발의 총성이 울리는데…. 그들이 각자 그리던 내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들이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는 불씨는 무엇일까?

광림아트센터 BBCH홀│8월10일~10월22일, 화~금요일 19:30, 토요일 15:00/ 19:30, 일요일 14:00/ 18:30(월요일 공연 없음)

가슴을 적실 빗줄기
연극 <3일간의 비>

유명 건축가 네드 제인웨이의 아들 워커는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 나섰다. 그곳에서 전해 들은 유언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아버지의 일기장 속엔 암호처럼 기록된 내용들이 적혀 있었고 워커는 과거의 진실에 다가가려 노력한다. 네드의 일기장 속 기록들은 어떤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일까?

이해랑예술극장│10월1일까지, 화~목요일 20:00, 금요일 16:00/ 20:00, 토요일 15:00/ 19:00, 일요일 14:00/ 18:00(월요일 공연 없음)

조국을 사랑한 민족 예술가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체코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알폰스 무하가 거장으로 거듭나기까지 완성시킨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작품을 디지털화시키고 18년에 걸쳐 완성한 ‘슬라브 대서사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초대형 스크린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전시로 무하의 생애를 새로운 차원으로 경험해 보자.

DDP 뮤지엄 전시1관│10월30일까지, 매일 10:00~20:00

한국 근현대미술의 발자취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사를 장식한 주요 작가 25명의 작품 159점을 소개한다. 1920년대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재조명하고 있어, 소위 말하는 국민화가들의 대표작과 한국적 정서를 모두 느낄 수 있다. 추상미술, 조각, 그림 등 작품 하나하나에 한국의 얼이 듬뿍 담겨 있다.

소마미술관 1관│8월27일까지, 화~일요일 10:00~19:00(월요일 휴관)

 

정리 송요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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