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지난 8월 초 거친 산불이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쳤다. 직접적인 피해가 컸던 라하이나와 웨스트 마우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했지만, 섬 전체에 한동안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행심리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달 10월8일부터 마우이섬은 라하이나 지역을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순차적으로 여행 재개를 시작했다.
현재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캠페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대한항공 주 7회, 아시아나항공 주 5회, 하와이안항공이 주 5회 운항 중이며 12월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에어프레미아가 주 4회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공급석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