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가 ‘2024 트래블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우선 2024년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여행지 1위에는 베트남 달랏이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캐너가 2022년 8월7일부터 2023년 8월7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 및 예약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가장 폭발적으로 검색량이 증가한 도시는 달랏(+3,335%), 오키나와(+2,175%), 삿포로(+2,126%), 타이베이(+1,906%), 나고야(1,820%) 순이다.
달랏은 가성비가 높은 여행지로도 꼽혔다. 달랏은 최근 한국에서 오가는 직항 항공편이 증가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약 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표적인 여행 트렌드는 ‘호기심을 충족하는 여행’이 될 전망이다. 문화를 탐험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카이스캐너는 2024년 한국인들의 4대 여행 테마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엔터투어먼트’, 영화나 드라마 속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는 ‘성지 투어’, 가성비 좋은 파인 다이닝을 찾아 떠나는 ‘맛성비 미식가’, 숙면을 취하는 ‘꿀잠 여행’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