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외투는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갈 때 가장 귀찮은 짐이다. 들고 가려니 부피가 크고, 캐리어에 쑤셔 넣기도 영 번거롭다. 다행히 아시아나항공이 그 짐을 덜어 준다.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됐던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가 다시 부활했단 소식이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했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금액은 당연히 무료다. 대신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까지 보관 가능하고, 기간 연장시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서비스 재개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먼저 서비스 이용객 전원에게 런드리고 1만원 세탁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서비스 종료일까지 동남아 노선 항공권 3% 할인 쿠폰을 홈페이지를 통해 증정하며, 런드리고 앱 설치 회원에게는 코트 세탁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글 송요셉 기자 정리 곽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