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핫한 화제의 주인공, 후지 X100VI. 지난 2월 공개된 X100VI는 수많은 후지필름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왔던 카메라 중 하나다. 4,020만 화소에 X100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최대 6스톱 손떨방(손 떨림 방지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된 AF 기능까지. 그렇잖아도 없어서 못 구한다는 X100VI인데, 소장 욕구를 더욱 폭발하게 만드는 소식이 발표됐다. 

후지필름코리아가 전 세계 1,934대 한정 모델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후지필름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모델은 창립연도를 의미하는 ‘1934’대만 생산된다. 탑플레이트와 렌즈 캡에는 창립 당시 로고가 각인되어 있고, 제품 고유 시리얼 넘버를 핫슈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공식 출시가는 279만9,000원.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의 한국 판매 수량은 총 68대다. 3월22일부터 24일까지 후지필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된다. 선착순이 아니니 스피드보단 ‘운빨’을 노려 봐야 한다는 뜻. 15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마친 국내 거주자에 한해 1인 1회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결제 기한 내 미결제자 발생시 재추첨을 통해 내달 1일 추가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제품 수령 후 4월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전용 배터리 ‘NP-W126S’와 정품 케이스 ‘LC-X100V’도 추가 증정한다. 드로우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 곽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