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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하계시즌은 3월31일부터, 신규 취항과 증편 모음

  • Editor. 김다미 기자
  • 입력 2024.03.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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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하계시즌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하계시즌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번 하계시즌 동안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 이전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를 꾀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약 4년만이다. 4월2일에는 인천-취리히 노선을 주3회 운항으로 재개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중국 노선도 속속 돌아온다. 4월24일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4회로 재운항하며, 4월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3회로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중국 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추가 운항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요 증가 노선에는 운항 횟수 확대로 대응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3회에서 주4회로 늘리며,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 운항에서 매일 4회 운항으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주14회에서 주21회로 증편한다. 인천-발리 노선은 지난 1월부터 주9회에서 주11회로 확대 운항 중이다. 미주 노선은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4회에서 주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댈러스 노선은 미국 중남부 항공 교통의 중심 도시로서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외항사들도 거점공항을 기반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국내 LCC도 재취항을 앞두고 있다.

홍콩익스프레스가 4월25일 홍콩-방콕(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가 4월25일 홍콩-방콕(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가 4월25일 홍콩-방콕(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홍콩-방콕(수완나품) 노선도 운항하고 있는 만큼 승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방콕 시내 북쪽에 위치한 돈므앙국제공항은 태국의 수도 방콕의 두 번째 관문이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품공항보다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교통망을 제공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인천-홍콩 노선 주18회, 인천-부산 노선 주4회, 인천-제주 노선 주4회를 운항하고 있다. 3월3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21회로 증편한다.

베트남항공이 10월부터 하노이‧호치민-뮌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이 10월부터 하노이‧호치민-뮌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10월부터 하노이‧호치민-뮌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뮌헨은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경제·관광·교통의 중심지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유명하며, 매년 10월에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이번 취항은 프랑크푸르트에 이은 독일 내 두 번째 직항 노선이다. 하노이-뮌헨 노선은 주2회(금‧일요일) 오후 11시20분 노이바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5분에 뮌헨공항에 도착하며, 뮌헨에서는 매주 월, 토요일 오후 1시3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하노이에 도착한다. 호치민-뮌헨 노선은 10~11월에는 주1회(월요일) 운항 후 12월부터 주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오후 11시40분 떤섯녓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40분 뮌헨공항에 도착하고, 귀국 일정은 화요일 오후 12시45분 뮌헨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호치민에 도착한다. 두 노선 모두 B-787 기종이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14번째 노선을 확보하게 된다. 첫 중국 취항지인 만큼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19일부터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하고, 7월1일부터는 주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 다음 날 오전 12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3시30분에 도착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동남아 등 올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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