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비 “뽀족한 붉은 탑이 파란 하늘을 찌르고 있었네” 차오프라야 강이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태국 최고의 역사 유적지로 꼽히는 아유타야(Ayutthaya)로의 데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오전 7시30분 시작되는 투어 일정은 오전 내내 아유타야를 돌아보고 오후 배를 이용해 방콕으로 귀환하는 것이니 태국의 역사와 차오프라야 강의 이야기, 방콕의 이모저모를 돌아보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고 부랴부랴 단체버스가 세워진 곳으로 이동했다.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쉐라톤 오키드 호텔 뒤편이다. 7시45분
ⓒ 트래비 방콕(Bangkok), 태국의 수도이자 관문이며 인구 1,200만 명의 대도시, 300년 근대화의 역사를 간직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 지리학적인 의미는 둘째로 치고 여행에 있어 방콕은 그만의 독특한 의미와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방콕 시민 수만큼이나 많은 1,000만여 명의 관광객이 해마다 방콕을 찾아오고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방콕은 배낭여행의 메카로도 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3번째로 많이 찾는 해외 도시가 바로 방콕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10여 차례쯤 방콕을 찾았지만
마천루 도심에서 누리는 아름드리 休 반얀트리 방콕은 방콕의 초고층 빌딩숲 속에 우뚝 서 있다. 해변이 없는 반얀트리라니.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지 않겠지만 반얀트리 방콕에는 바다보다 넓은 하늘, 그리고 그보다 아름다운 방콕 최고의 야경이 있다.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꾸민 자신감도 여기서 나온다. 여기에 수년간 방콕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스파의 명성까지 더해져 최고의 리조트 호텔로 손꼽히고 있다. ⓒ 트래비 반얀트리를 유명하게 만든 것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반얀트리(Banyan Tree)는 원래 리조트보다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