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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추운 겨울, 난로가 되어 줄 뮤지컬

  • Editor. 곽서희 기자
  • 입력 2024.01.30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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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난로가 되어 줄
뮤지컬 <겨울나그네>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최인호 작가의 소설 <겨울나그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추억 속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하고도 순수한 스토리,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무대와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감성적인 선율까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훈훈한 난로 같은 공연.
한전아트센터│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8:30(월요일 공연 없음)

생명으로 가득 찬
연극 〈비Bea〉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8년째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비’. 엄마 ‘캐서린’은 그런 딸을 위해 ‘레이’를 간병인으로 고용한다. 비의 마음을 알아주는 레이의 도움을 받아 비는 자신의 계획을 엄마에게 전하기로 마음먹는데…. 과연 그 계획이란 무엇일까.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그 어떤 극보다 생명으로 가득 차 있는 작품.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2월17일~3월24일, 화~금요일 20:00, 토~일요일 15: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누구?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57th

세계 각지의 젊고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올해도 개최된다.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80명의 작품 400점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볼로냐 한국 전시 최초로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벽’ 관람도 놓치지 말자.
CxC Art Museum X LOTTE CINEMA│3월3일까지, 매일 10:30~19:30

카게에 장인의 역사
오사카 파노라마展

‘카게에’는 면도날로 종이를 일일이 오려 트레싱지를 덧대 빛을 투과해 완성하는 작품을 말한다. 후지시로 세이지는 카게에 장인으로, 올해 100세를 맞이한 현역 작가다. 1950년대 일본 신문 잡지에 연재됐던 모노크롬 작품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까지. 한 세기에 걸쳐 완성된 그의 200여 점의 원화는 그 자체로 카게에의 역사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2월29일까지, 매일 10:00~19:00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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