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이 비즈니스, 전시회, 의료 목적 등의 입국에도 무비자를 허용했다. 하이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외래 방문객이 늘어날 전망이다.하이난 무비자 입국은 그동안 관광 목적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사업 및 무역 ▲친지 방문 ▲의료 ▲전시 ▲스포츠 행사 참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 다만, 학업이나 취업 등의 목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59개국이 대상으로 30일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하이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태국 치앙마이에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이 새롭게 오픈했다.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치앙마이 역사 지구에 위치한다. 과거 30년 이상 치앙마이를 대표했던 ‘임페리얼 매핑 호텔’을 인터컨티넨탈로 리브랜딩 했으며, 유서 깊은 호텔 부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600년 된 불교 사리탑, ‘왓 창 콩(Wat Chang Kong)’을 품은 너른 잔디밭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리조트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춤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란나 왕국이 남긴 지역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아니! 도대체 뭐가 그렇게 달라지는 건데? 2024년, 변화되는 여행의 모든 소식을 한곳에 모았다.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한다면 고려해야 할 ‘이것’, K-패스,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횟수, 최저임금까지. 여행도 아는 것이 힘이다.●Korea여행사에서 항공권 구매할 때, 기억할 ‘이것’ 국제선 항공권은 발권 당일에 취소하면 수수료 없이 취소처리 된다. 하지만 여행사에서 발권한 항공권만은 예외. 여행사가 영업시간 외에는 당일 취소접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담(불필요한 취소 수수료)은 고스란히 고객의 몫.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선물하는 여행을 모았다.▶Resorts World Sentosa리조트 월드 센토사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체험형 초호화 복합 리조트'다. 내부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쿠아리움 같은 거대 어트랙션은 물론 서로 다른 테마로 건축된 6개의 호텔이 들어서 있다.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호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싱가포르의 모든 것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Universal Studios Singapore동심의 세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문화란 무엇인가.2024년 유럽문화수도로 향했다.EUROPEAN CAPITAL OF CULTURE 2024 : AUSTRIABAD ISCHL / SALZKAMMERGUT ●Chapter 1.문화란 무엇인가?오스트리아에서 생각했다. 문화란 무엇인가. 우리에겐 예기치 않은 순간들이 종종 찾아온다. 느닷없는 경험은 아름답거나 찬란하거나 더럽거나 슬프다. 나타났다가 머물렀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일생의 과정에서 우리는 배운다. 지식, 관심, 신념, 법, 도덕 같은 것들. 이 모든 배움의 평균적인 축적이 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부족
문화와 예술의 도시, 스위스 바젤. 볼 것 넘치는 바젤에선 슈퍼 ‘J’라도 여행 계획 짜기가 막막해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바젤관광청이 추천하는 4가지 관광 포인트들이다.●POINT 1바젤의 박물관 TOP 4바젤에서는 약 40개의 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화려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 톱 4에 속하는 박물관은 다음과 같다.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Fondation Beyeler), 바젤 시립 미술관 (Kunstmuseum Basel), 팅글리 박물관(Museum Tinguely),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 비트라 사우데포(V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대구가 문화와 예술로 물든다. 10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다양한 가을 축제가 대구 곳곳에서 펼쳐진다.‘2023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는 대구의 축제 통합브랜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봄과 가을 연 2회 개최되며, 오는 10월6일부터 10일간 ‘빛나는 대구, 예술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7개의 축제가 열린다.가을 축제의 서막을 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0월6일부터 11월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축제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개막작인 ‘살로메’와 ‘엘렉트라’,
올가을 단풍 구경은 퀘벡으로드라마 속 낭만 도시, 캐나다 퀘벡. 유일한 아쉬움이 있다면 직항편이 없다는 점이었는데, 그 단점마저 털어 버리게 됐다. 올가을 퀘벡으로 향하는 직항 길이 열린다. 한진관광이 9월27일과 10월4일, 11일 3회 한정으로 대한항공 인천-퀘벡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번 전세기는 우리나라에서 퀘벡을 잇는 최초의 직항 노선으로 한진관광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 시기는 퀘벡이 단풍 절정을 이루는 기간이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와 오타와, 퀘벡으로 이어지는 800km의 메이플로드는 세계적인
싱가포르의 ‘초록’을 찾아 떠났다.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다.싱가포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언제나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이 먼저 떠올랐다. 회색빛 감도는 서울처럼 말이다.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선 도심 속 초록을 찾아 헤맸다. 거리 곳곳에 심어진 꽃과 나무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시원하게 트인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게 되었다. 무성한 건물 숲 사이로 얼굴을 내민 싱가포르의 초록에 대하여. ●Gardens by the Bay판도라 행성, 가든스 바이 더 베이2022년 개봉작, 영화 이 떠올랐다. 3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홍콩의 예술은 보는 것이 아니다.일상에서 누리며 감각하는 것이다.●M+ Museum삶과 밀접한 문화, 엠플러스 뮤지엄 서구룡 문화지구(WKCD)의 꽃은 엠플러스 뮤지엄(M+ Museum)이다.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 11월 개관했다. 현대미술부터 근대미술, 시네마, 건축, 디자인까지 광범위한 예술을 다룬다.전시공간만 무려 33곳, 영화관과 리서치 센터, 레스토랑, 카페 등 문화에 관련한 모든 공간이 들어서 있다. 전시 기획뿐만 아니라 디지털, 에디토리얼 콘텐츠 팀까지 약 250여
더 넓어진 제주 하늘길제주의 봄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 다양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26일부터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했다. 하계 기간(3월26일~10월28일)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렸다. 이번 증편으로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은 매일 3편에서 5편으로, 대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은 2편에서 3편으로 늘어났다.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한 셈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이스타항공도 힘을 보탠다. 이스타항공은 3월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경제·상업 중심지다. 화려한 빌딩과 활기 넘치는 사람들로 채워진 이곳은 세계적인 도시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매력적인 해변과 수많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룬 멋진 여행지기도 하다. 이러한 텔아비브에서 놓치지 말고 방문해야 할 3곳을 소개한다. ●한달살기 하고 싶은 동네네브 쩨덱매력 있는 부티크 상점,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 화려한 색감의 고급 주택, 수잔 델랄 무용과 연극 센터(Suzanne Dellal Centre for Dance and Theatre) 같은 공연장과 미술 갤러리, 개성이 뚜렷한
바야흐로 전시 풍년이다.자고 일어나면 핫한 전시회가 쏟아진다.그래서 모아 봤다.봄방학 동안 가기 좋은 전시들.●문제적 남자의 바나나마우리치오 카텔란 : WE벽에 붙여진 바나나, 미술관 기둥에 기대앉아 있는 노숙자. 붉은 카펫 위엔 교황이 쓰러져 있고, 바닥엔 천으로 덮인(시신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놓여 있다. ‘미술계의 악동’, ‘제2의 뒤샹’ 등으로 불리는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들이다. 과연 지금 이 시각 가장 핫한 전시답다. SNS에선 하루에도 수십 개씩 바나나 사진이 올라오고, 사전예약 러시에 아무리 ‘광클’을 해도 티
치솟은 해외여행 항공권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은 크겠지만 항공권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의 아쉬움은 국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로 달래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그렇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내국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국내여행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인 셈이다.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수집가의 사명, 예술을 향한 끈질긴 사랑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예술품에 대한 어느 수집가의 사랑은 문화와 예술, 역사까지 뒤흔들 정도로 열렬했다. 세계사에 자주 등장하는 합스부르크는 한때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예술품 수집에 열정을 쏟았고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물리적인 힘보다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량을 중시하는 신념이 뚜렷한 가문이었다.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개최한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서는 합스부르크의 뛰어난 수집력과
대전광역시 동구에는 특별한 로컬투어가 있다. 오래된 것들로 가득한 추억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미각과 감성을 되찾는 여행이다. ‘웰컴투 동맛골’ 로컬투어의 시작‘웰컴투 동맛골’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한 대전의 원도심을 걸으며 먹고 듣고 만들고 알차게 즐기는 로컬투어 프로그램이다. 대전 동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지원하고 로컬여행사 진DoL, 대전동구 관광두레 동동유람, 쉐어푸드, 월간토마토, 프롬더코너(FROM THE CORNER) 등 대전 동구를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만드는 단체들이 협업
ANKARA튀르키예의 문화를 엿보고자 할 때 아느트카비르(Anıtkabir)를 지나친다는 건 앙카라에서 할 수 있는 최고로 우둔한 짓이다. 튀르키예인들의 얼이랄까, 정신 같은 것이 집약돼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기엔 ‘그’가 잠들어 있다. 그가 누군지 밝히기 전, 그의 인기부터 실감해 보자. 우선 튀르키예를 여행하면서 그의 얼굴을 마주치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정도로 길거리나 식당, 관공서, 학교 할 것 없이 어디든 그의 사진이 벽에 걸려 있다. 도시 중심가엔 늘 그의 동상이 서 있다. 심지어 모든 튀르키예
슬슬 꼬여 있던 해외여행의 매듭이 풀려 간다.근데 이번 여름휴가 계획은 하셨는지요. 2022 동남아 신상 리조트 4.▶Indonesia주메이라 발리 Jumeirah Bali인도네시아 발리에 새롭게 오픈한 초호화 신상 풀빌라. 주메이라는 두바이에 위치한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으로 유명한 그룹이다. 5월에 오픈한 주메이라 발리는 6성급. 발리 남서부 울루와투 해변 지역에 둥지를 틀었고, 힌두-자바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한다.123개의 1베드룸 빌라 및 2베드룸 빌라, 4베드룸을 갖춘 로열 워터 팰리스로 구성되었다.
6성급 호텔 빙수, 소노캄 고양소노캄 고양은 ‘6성급 호텔’이다. 5성급 호텔이지만 고급스러움이 5성급을 뛰어넘을 정도란 뜻. 그럼 6성급 호텔의 빙수 맛은 얼마나 고급스러울까. 소노캄 고양이 이번에 출시한 체리 빙수는 재료부터 고퀄이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로 상큼한 라즈베리와 달콤한 미국 워싱턴산 생 체리들이 가득 올라간다. 사용하는 체리의 당도는 18브릭스. 일반 체리의 당도가 약 15~18브릭스니 꽤 고당도에 속한다. 별도의 인공 시럽을 첨가하지 않아도 본연의 고급스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체리 하나하나의 씨앗을 제
청보리가 베어진 자리에는 코스모스가, 소망전망대 주변으로는 바늘꽃이 함빡 피어났다. 가파도의 아름다움은 섬을 가꾸고 보살피는 주민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가파도의 여름은 붉다제주 운진항에 도착하고 보니 이미 대형 버스와 렌터카들이 빼곡히 주차장을 메우고 있었다. 평일 오전 9시40분, 예기치 못한 북적임에 느긋하던 마음이 바빠졌다. 예약에 게을렀던 자신을 타박하며 매표소로 달려갔다. 다행히 10시에 출발하는 가파도행 여객선에 자리가 남아 있었다. 주말이었다면 십중팔구 헛걸음이 되었을 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기조가 자율로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