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장 맛있는 리조트를 꼽으라면 여기.●Gran Melia Nha Trang그란 멜리아 나트랑 나트랑 신상 리조트, 그란 멜리아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고민하다 문득 두터운 스웨터 위로 솟아오른 배를 어루만졌다. 그런 리조트다. 언젠가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인다면, 그래서 미뢰의 추억을 되짚어 어느 순간을 꿈꾸게 된다면, 그곳은 그란 멜리아 나트랑이었으면 한다. 그란 멜리아의 모토는 ‘멋진 인생(A Life Well Lived)’이다. 머물며 배웠다. 멋진 인생은 매일 맛있게 배부른 삶이다.2023년 7월, 베트남 나트랑에
웰니스를 더한 여행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지쳐 있던 건강 세포를 깨우는 동해의 여행법. ●물 좋고 공기 좋은 치유 센터 동해무릉건강숲 경이로운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두타산.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림 같은 두타산의 풍경을 두고 ‘한국의 장자제(장가계)’라고 부른다. 그리고 두타산 속에는 자연이 만든 관광지, 무릉계곡이 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일종의 치유 센터다.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편백 체험 및 찜질 시설을 갖춘 예방 센터로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 체험은 명
노랑풍선이 패키지 여행사로는 최초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YOU LOVE 유럽♥노랑풍선’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빌라스는 서울에서 가깝고 자연 친화적인 건축디자인으로 설계돼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쇼핑과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2월23일부터 3월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YOU LOVE 유럽♥노랑풍선’ 팝업스토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명소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를 상징하는 대형 열기
새해 첫날 발생한 강진이 일본 여행심리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올 1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월 일본을 방문한 외래객 3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월대비 9.5% 증가한 85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68만8,100명으로 한국은 2위 중국(41만명)을 가뿐하게 따돌렸다. 1월1일 노토반도 지진 발생 당시 여행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걱정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셀 수 없이 방콕을 여행한 에디터가 고르고 골라낸 방콕 진짜 맛집 4곳.●OCHAROS찐맛집, 오차롯 만콩달큰한 간장소스에 절인 곱창을 기름에 바싹 튀겨 낸다. 하루종일 약불로 끓여낸 뜨끈한 쌀죽을 숟가락으로 가득 푼 뒤 튀긴 곱창 하나 얹고 음미한다. 마무리는 잔에 얼음 가득 채우고 거품이 넘치도록 따른 맥주 한 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곳, 오차롯 만콩이다.여기는 사실 정보랄게 없다. 골목길에 있는 아주 작은 야외 노점이기 때문이다. 근방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맥주 한잔하러 들리는 집이다. 그러다 보니 안되는 음식이 없다.
에어아시아가 또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 두 번째 행선지는 바로, 코타키나발루다.올해 3월, 에어아시아가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두 번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목적지는 코타키나발루. 3월5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인천-코타키나발루 하늘길을 잇는다.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 단독 직항편을 운영하는 거라고. 우선, 비행 시간대부터 좋다. 인천발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는 오전 1시5분에 출발해 오전 5시35분에 도착한다. 리조트에 짐 풀고 충분히 휴식한 뒤 일정을 시작해도 무리 없을 시간이다.
새롭게 태어난 예산시장을 탐험했다.●뉴트로 예산시장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는 요즘 핫한 예산시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 예산시장으로 향했다. 사실 예산시장은 꽤 긴 역사를 갖고 있다. 공식 시장 인가는 1926년에 받았지만, 조선 후기부터 시장이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1980년대에는 지역 주민과 상인으로 붐볐지만, 1990년 이후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되며 시장의 규모는 점차 축소됐다.그러던 2018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
정확히 10가지의 이유. 당신은 마드리드를 여행하게 될 것이다.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다. 웅장한 궁전과 세밀한 건축물, 세계적인 수준의 갤러리, 정열적인 플라멩코, 번화한 시장,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맛과 사람들의 이야기. 마드리드가 품은 여행의 이유 10가지를 모았다. Editor’s Pick 1예술과 미술관마드리드 예술의 거리, ‘파세오 델 아르테(Paseo del Arte)’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이 모여 있다. 1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따라 프라도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사,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이 밀집해있다.
지난해 해외여행 시장은 분주하게 움직인 만큼 확실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상장 항공사들은 줄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여행사들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흐뭇한 실적을 낸 항공‧여행업계는 직원들과 성과급을 나누며 자축하고 있다.상장 항공사‧여행사들이 최근 공시한 잠정 실적(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은 줄줄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로 살펴보면 맏형 대한항공이 14조5,751억원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 1조5,869억원을 냈다.이에 따라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외식메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적별 외식메뉴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우선 2023년 크리에이트립의 작년 외식메뉴 카테고리 거래건수는 2019년 대비 약 11배, 거래액은 약 57배 증가했다. 거래 규모의 크기는 대만, 일본, 홍콩, 서양권 국가 및 싱가포르 순으로 특히 대만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적을 불문하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끈 메뉴는 ‘치킨’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명소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다시 실시한다.캘리포니아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고, 모든 차량의 빠르고 원활한 입장을 위해 1월부터 사전 예약제인 피크 아워 플러스(Peak Hour Plus)를 재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준성수기인 봄과 가을 즉, 4월 중순에서 6월 말 그리고 8월 중순부터 10월 말 사이 주말에 방문할 경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방문객이 몰리는 성수기인 7월1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주중‧주말 모두 차량 예약이 필요
치앙마이로 떠나는 커플 여행자라면 주목.분위기 좋은 치앙마이 레스토랑 & 바 4곳을 소개한다●THE HOUSE by Ginger캐주얼한 미쉐린, 더 하우스 바이 진저 치앙마이는 편안한 여행지다. 특유의 포근함은 휴식을 찾는 여행자들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한때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꼽히는 여행지가 되었다. 치앙마이의 어느 곳에서든 한국인 여행자를 마주칠 때가 있었다. 특히 금요일 저녁, 님만해민(Nimmanhaemin) 거리는 홍대와 다를 바가 없던 시절. 불꽃 같은 한 달 살기의 열풍은 편안하기만 했던 치앙마이를 점
미식가들의 이목을 끈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가 2월22일 공개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들을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2024 에디션에는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이 합류했으며,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소개됐다.첫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는 3곳의 1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프렌치, 이탈리안, 컨템퍼러리, 일식, 타이완 등의 레스토랑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43곳 중 돼지국밥(합천국밥집·안목·나막집
하늘 위 미식을 선사하는 에어프랑스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스타 셰프의 맛을 선보인다. 에어프랑스는 MOF(프랑스 국가 공인 최고 요리사) 수상자이자 파리에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프레데릭 시모냉(Frédéric Simonin) 셰프와 19번째 미쉐린 스타 협업을 진행한다.신규 메뉴는 파리에서 출발(인천행 포함)하는 장거리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프레데릭 시모냉 셰프는 와일드 딜과 레몬 소스를 곁들인 ‘연어 리조또’와 ‘오르초 파스타’, 채식주의자를 위한 포르치니 버섯과 헤이즐넛을 넣은
침대에 누웠다. 잠들었고 도착해 버렸다.여행의 모든 과정은 양면적이다. 한정된 시간에 한 개의 몸이라 한 가지 선택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을 앞두고 고민한다. 서울에서 비엔나까지는 최소 12시간 30분, 만약 경유 편을 이용할 경우 대략 16시간이 소요된다. 인간의 적정 수면시간이 8시간임을 고려했을 때, 하루에 눈뜨고 보내는 모든 일상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셈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자연스레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한다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주목. 일본 정부가 새로운 운송서비스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일본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운전자가 자가용 차량을 통해 유료로 손님을 운송할 수 있는 ‘라이드 셰어’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해 왔다. 오는 3월까지 운송 제도를 개선하고, 4월부터 택시 사업자의 관리하에 관련 제도를 창설할 계획이다.창설 후 6월까지는 택시가 부족한 관광지와 도시, 심야 시간대 등에 한시적으로 허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2개월간 논의를 거듭해 6월 중에는 제도를 개정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라이드 셰어는 일본에서 불법
좀비 VS 생존자뮤지컬 〈더 라스트맨〉강력한 바이러스로 좀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인류는 멸망했다. 딱 ‘한 사람’만 빼고. 좀비 사태를 예견한 생존자는 지하 방공호에서 1년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마련했다. 이제 남은 건 생존자와 좀비들 간의 생존 대결뿐. 과연 생존자는 대결에서 승리해 방공호의 문을 열 수 있을까?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3월5일~5월26일, 화·목요일 20:00, 수·금요일 16:00/ 20:00, 토~일요일 14:00/ 18:00(월요일 공연 없음)블랙코미디의 정수연극 〈아트〉극중 세 남자는 특별
하이난이 비즈니스, 전시회, 의료 목적 등의 입국에도 무비자를 허용했다. 하이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외래 방문객이 늘어날 전망이다.하이난 무비자 입국은 그동안 관광 목적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사업 및 무역 ▲친지 방문 ▲의료 ▲전시 ▲스포츠 행사 참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 다만, 학업이나 취업 등의 목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59개국이 대상으로 30일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하이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한진관광이 2024년 유럽 전세기에 시동을 걸었다. 한진관광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 조지아 트빌리시,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우선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는 올해 규모를 확대해 4월12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 출발한다. 봄은 그리스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히고 있다. 한진관광은 아테네 전세기 상품 일정을 산토리니, 크레타, 미코노스, 자킨토스 등 그리스의 섬 관광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인문학여행 상품에는 서양고전학 박사인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마음 속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려면 정선으로 떠날 것. 복잡한 생각부터 비우는 게 먼저다. 행복의 전제 조건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다.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건강한 삶은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 일상을 벗어나 휴식한다. 산과 바다, 호수와 강, 숲과 계곡까지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강원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Wellness ever after)’라는 의미를 담은 ‘웰에버(Wellever)’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