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혜택 듬뿍, 웨스틴 리조트 괌 괌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인기 여행지다. 올해 6월 대대적인 호텔 개보수를 마친 웨스틴 리조트 괌은 한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먼저 11월15일까지 웨스틴 괌에 3박 이상 예약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를 소지하면 또 다른 혜택이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에게 올해 연말까지 테이스트 조식 뷔페 이용시 40달러 할인(일 1회, 연 2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입국 전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규제가 7~9월(3분기)에 대부분 사라지면서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됐다. 그렇다면 올해 3분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 목적지는 어딜까. 바로 ‘베트남’이다. 한국인 출국자 6명 중 1명은 베트남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588만3,591명(국토교통부 에어포탈 기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9.1% 증가한 수치다. 목적지별로 보면, 베트남은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여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의 1/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는 수영구, 바다 하나로 충분한 여행 목적지다. 그럼에도 곳곳에 보석 같은 공간이 또 있다. 하루를 충분히 들여 이곳을 탐닉한 이야기. ●문화를 입은 바다 지금의 수영동은 과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동해 쪽 해상방어를 담당했던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곳이다. 지명도 수군의 ‘수’자와 절도사영의 ‘영’자를 따와서 ‘수영’이라 불리게 됐다고. 게다가 임진왜란 때 왜적에 죽음으로 맞서 싸운 25인의 의로운 넋이 깃든 지역이다. 충절의 고장이던 수영은 현재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
2년 반 만에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열렸다. 어디든 좋겠으나, ‘맛’에 방점을 둔다면 오사카로 향하길. 그리고 첫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오사카의 맛을 여기 모았다. ●시작은 타코야끼하나타코 타코야끼는 오사카의 상징적인 음식이자 간식이다. 반구형 판에 밀가루 반죽을 넣고, 손가락 한 뼘 정도 되는 문어를 넣어 껍질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익힌다. 단순한 조리 방식이지만 의외로 오사카를 벗어나면 이 맛이 나지 않는다. 마치 부산의 돼지국밥처럼 말이다. 워낙 많은 타코야끼 점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메다역 근처에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렇지만 떨어질 줄 모르는 항공권 가격에 여행객의 부담감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일본과 호주, 타이완 노선이 대표적이다.가장 뜨거운 곳은 11일부로 무비자 입국과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일본이다. 10월13일 네이버 항공권에서 11월5일 출발 인천-도쿄 항공권(3박4일)의 최저가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한국에서 오후 1시 출발, 돌아오는 날 도쿄에서 오전 8시55분 출발로 시간대가 그리 좋지 않음을 고려하면 비용은 더 크게 다가온다. 온전히 3박4일을
클래식이어도, 클래식이어서, 결코 질리지 않을 싱가포르의 명소들.●페라나칸.zip에메랄드 힐 Emerald Hill해상 무역이 발달한 나라들의 공통점 하나. 물 건너온 문화들이 한데 뒤섞인다는 점. 싱가포르도 예외는 아니다. 오래전부터 아랍, 인도, 유럽 등 다양한 줄기의 문화들은 싱가포르 땅에 뿌리를 내렸고, 페라나칸(해외 이주 남성과 말레이 반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도 그중 하나다.오차드 로드의 에메랄드 힐은 ‘페라나칸.zip 파일’이다. 페라나칸 문화를 짧고 굵게 엿보기엔 이만한 적합지도 없다. 압축을 풀어 폴더를 열면
막상 여행하는 것보다 떠나기 전의 설렘이 더 크다는 모순이 있다. 귀차니즘이 심각한 당신도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여행책방 5.●충무로에서 스페인 여행하기스페인책방충무로는 스페인과 이어져 있다. 충무로에 위치한 ‘스페인책방’에 들어서면 흥겨운 스페인어 노래가 울려 퍼지고 스페인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수많은 스페인 관련 책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역사, 문화, 건축 등을 담은 스페인·중남미 서적부터 스페인어로 된 그림책, 동화, 독립출판물까지 큐레이션이 확고하다. 특히 책방 주인장이 신혼여행 대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
대전광역시 동구에는 특별한 로컬투어가 있다. 오래된 것들로 가득한 추억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미각과 감성을 되찾는 여행이다. ‘웰컴투 동맛골’ 로컬투어의 시작‘웰컴투 동맛골’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한 대전의 원도심을 걸으며 먹고 듣고 만들고 알차게 즐기는 로컬투어 프로그램이다. 대전 동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지원하고 로컬여행사 진DoL, 대전동구 관광두레 동동유람, 쉐어푸드, 월간토마토, 프롬더코너(FROM THE CORNER) 등 대전 동구를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만드는 단체들이 협업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일본 개인여행을 허용하고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제부터 코로나19 이전처럼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질지, 여행객들 이목이 집중된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9월11일 후지TV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현재 하루 5만명으로 제한된 입국자 수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 방일비자 면제와 개인여행 허용 방안도 언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서 입국 규제를 완화할
‘밥심’보다 ‘빵심’으로 사는 자는 여행지에서 빵집 탐방을 포기하지 못한다. 아바이순대, 닭강정, 함흥냉면, 물회 등 먹거리 천지인 속초에서 오늘도 빵집 앞을 서성거리는 빵순이가 작성한 속초 빵지순례 리스트. ●속초 가면 한 번은 먹어 봐야 한다는 마늘바게트봉브레드속초 아파트 단지에 있던 작은 동네 빵집에서 이제는 속초를 대표하는 지역 빵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속초 현지인도 아닌데 봉브레드가 옛 자리에 있을 때부터 성장해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그만큼 속초를 빈번히 방문했고 빵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꽤 진
어느 맑은 날 부산 기장을 산책했다. 화려한 테마파크와 오션 뷰 카페에 가려져 있는 푸른 숲길 이야기. ●400년 세월을 이어온 비밀의 숲, 아홉산숲 아홉산숲이라니.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귀에 쏙 꽂혔던 이곳. 기장 철마면에 있는 아홉산에 있어서 이처럼 예쁜 이름이 붙었다. 아홉산은 철마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이룬 산맥으로 봉우리가 아홉 개여서 아홉산이 되었다고 한다. 아홉산숲은 이름만 예쁜 것이 아니다. 숲에 깃든 이야기도 훈훈한 감동을 준다. 이 숲의 역사는 무려 4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600년대에 남평 문 씨
난 확실히 시원한 여행지로 갈래, 인터파크아직은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이보다 더 확실하게 시원한 여행지가 있을까. 인터파크가 ‘호주 퀸즐랜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왕복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호주 최대 테마파크 ‘드림월드’ 자유이용권과 초대형 열대과일 농장 ‘트로피컬 후르츠 월드’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8일 패키지’에서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자연 테마공원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2박 숙박을 포함,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에서 호주를 만끽할 수 있다. 참고로 호주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