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업계가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다.여기어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기어때는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부모님 여행 10계명’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 부모님 여행 10계명은 해외여행시 ‘아직 멀었냐’, ‘음식이 달다’, ‘짜다’ 등 부모님의 단골 멘트를 금지하는 영상으로, 많은 경험자의 공감 속에 인기를 끌었다. 여기어때는 반전 버전으로 자식들의 금지어를 10계명 영상으로 제작했다. ‘30분 이상 맛집
차디찼던 겨울이 꽃들로 뒤덮여만 간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 따라 강 따라’다. 올해 봄 마중 길은 꽃그늘 아래로 한들한들, 물길을 따라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는 길,춘천 강촌레일파크무궁화호가 달리던 옛 경춘선은 이제는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강촌레일파크에는 옛 경춘선 일부 구간을 이용하는 2개의 노선과 3개의 출발역이 있다. 출발역을 기준으로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가평 레일바이크, 경강 레일바이크로 구분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출발점부터 낭구마을까지 간 뒤 낭만열차
마음 속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려면 정선으로 떠날 것. 복잡한 생각부터 비우는 게 먼저다. 행복의 전제 조건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다.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건강한 삶은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 일상을 벗어나 휴식한다. 산과 바다, 호수와 강, 숲과 계곡까지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강원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Wellness ever after)’라는 의미를 담은 ‘웰에버(Wellever)’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더위를 피해 도망친다는 것이 피서(避暑)인데. 실로 이상한 일은 대부분 자신이 사는 곳보다 더 더운 곳으로 떠나고들 있다. 바다와 해변은 정말 더 뜨겁고 습한 곳이다. 가장 시원한 최고 피서지는 바로 ‘고원(高原)’이다. 고원에선 그저 가만있을 뿐인데도 서늘하고 보송보송하게 지낼 수 있다.●여름을 잊은 고원여름을 잊고 사는 강원도 정선·태백 고원에서의 하루는 몇만 명이 미지근한 바닷물 속에서 우글대는 해수욕장과는 완전히 다른 쾌적함을 보장한다. 여기다 강원도 향토 음식의 별미까지 더해진다면 오죽 좋을까. 청정고원에서 자라난 농림산물
강원도 하면 감자, 옥수수, 두부 같은 청정한 먹거리가 떠오른다. 특별할 것 없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친근한 음식들이다. 친숙한 만큼 늘 익숙한 형태로 즐겨왔던 강원도 로컬푸드가 최근 들어 트렌디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맥주, 아이스크림, 푸딩으로 재탄생한 강원도 이색 로컬푸드. 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탐미하는 여행!●감자 맥주 감자아일랜드 몇 년 전부터 수제 맥주 붐이 일고 있다. 마트, 편의점에만 가도 각양각색의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세상. 그런데 감자를 활용한 수제 맥주라니. 이건 좀 특별하다. 강원대학교에
3월 말부터 4월 초,국내와 일본의 ‘벚꽃 성수기’다.꽃잎 떨어지기 전, 미리 저장해 둘 벚꽃여행 정보들을 모았다. ●KOREA 한국축제의 회귀한국의 벚꽃은 대략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핀다.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지역별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보통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해 부산, 창원을 거쳐 서울, 인천, 춘천 등지에서 연달아 개화하기 시작한다. 개화 후 만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일주일 정도. 그러니까, 개화 시기에 일주일을 더하면 곧 ‘벚꽃 절정기’라는 것.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동안 멈췄던 벚꽃축제가 돌아온
2월, 속초로 떠났다. 열린 위장을 메우러 바다로 떠났다.●설악산 반, 동해 반바다를 다녀왔다. 내가 겨울 바다를 다녀온 이유는 팝 밴드 ‘푸른하늘’의 ‘겨울 바다’(1998)의 노랫말이 생각나서는 아니다. 수도권 거주자에게 흔히 있는 바다 결핍증이 있는 편도 아니다.다만 이 추운 겨울에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그 차가운 물속에 가득한 까닭이다. 메워진 가슴을 여는 게 아니라 열린 위장을 메우러 가는 셈이다.그 긴 동해 해안선에서도 속초를 고른 이유 역시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겨울 바다’와 ‘제철 먹거리
어느 분야에서든 오랜 세월을 버텨낸 자들은 다 그만한 이유와 힘이 있다. 춘천에도 단골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오래된 음식점들이 있다. 오늘은 닭갈비, 막국수 가게는 빼고 다른 종목으로 춘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노포 맛집들을 소개한다.●햄버거와 짬뽕라면의 기막힌 조합진아하우스춘천 사람들은 진아하우스보다는 ‘진아의집’으로 기억하는 곳. 햄버거집? 분식집? 술집? 이 가게는 한마디로 정의 불가다. 메뉴판만 봐도 알 수 있다. 햄버거, 치즈버거, 짬뽕라면,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부터 골뱅이무침, 감자튀김, 양파튀김 등 정말 다양하다.
퇴근길, 여행뉴스를 쫙 훑는데아니 글쎄, 어찌 이런 문제들이.에디터가 선별한 7월의 문제 3가지. ●화성에서 찾은 인간의 흔적요즘은 수영장에서 출근하는 것 같다.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면 땀 흘리는 과정 없이 옷이 젖어 든다. 지구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이다. 얼마 전 호주에서는 이례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참고로 호주는 겨울이다. 호주 동부 지역에 나흘 동안 무려 700mm에 가까운 폭우가 퍼부었다.인도 카슈미르 힌두교 성지는 폭우로 순례자 1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실종됐다. 파키스탄도 몇 주간 100명 이상이 폭우로 사망했
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동지들이여, 춘천에 와서 닭갈비와 막국수만 먹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춘천 사는 빵순이가 춘천에 놀러 오는 빵순이와 빵돌이를 위해 빵지 순례 코스에 넣을 만한 장소들을 모아봤다.●춘천 대표 지역 빵집대원당프랑스풍, 유럽풍, 뉴욕풍 등 트렌디한 빵집이 무수히 생겨나는 요즈음 같은 시대에 살아남은 옛날 빵집이다. 1968년부터 지금까지 굳건히 이름을 지켜내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오래된 지역 빵집이 많이 남지 않은 시대라 빵 애호가라면 여행지에 이런 빵집이 있다면 꼭 들러볼
사진 없는 여행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시대,인생 사진 득템 가능한 조건을 갖춘 강원도의 인기 포토존을 모아봤다. ●요즘 인생 사진 대세는 여기강릉 하슬라아트월드SNS에서 하슬라아트월드를 검색하면 동그란 원형 돌벽에 바다가 빼꼼 모습을 드러낸 사진으로 도배된다.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야외 조각공원, 뮤지엄호텔 등을 갖춘 복합예술공간은 현재 사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청량한 바다를 기본 배경에 깔고 특색 있는 설치 미술이 여기저기 어우러진다. 사진 찍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환경이다. 알록달록한 꽃 벽, 내 몸마저 붉게 물들여
훌륭한 자연 풍광을 간직한 강원도가 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받는 건 당연지사. 드라마 속 가상 공간이 실존하는 강원도 촬영 명소를 찾아~ 속 그림 같은 캠핑장평창 산너미목장드라마 속 익준과 송화가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더듬던 그 장면. 캠핑족이라면 드라마 내용보다 ‘저런 캠핑장이 진짜 있을까?’가 더 궁금했을 터. 막힘 없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산세를 바라보며 ‘산멍’할 수 있는 이곳은 고맙게도 실제 캠핑이 가능하다. 흑염소 목장인 산너미목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아름다운 오지 캠핑 명소로 입소문
이제 카페는 여행 계획을 짤 때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는 존재가 됐다.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카페 ‘좀’ 다니는 춘천 사는 언니가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맘때 춘천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를 모아봤다. 멋진 야외 공간과 볼거리를 갖춰 여행지로서도 손색없는 춘천 카페 베스트 5●카페라고 쓰고 꽃밭이라 읽는유기농카페이 카페의 주인공은 단언컨대 꽃이다. 그래서 커피 마시러 가는 카페가 아니라 꽃 보러 가는 카페다. 작은 카페 앞에 드넓은 꽃밭이 펼쳐진다. 튤립을 시작으로 유채꽃, 샤스타데이지, 해바라기
오랜만이야, 뉴질랜드만반잘부(만나서 반갑고 잘 부탁해). 뉴질랜드가 5월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인 여행객들을 맞아들인다. 코로나로 국경을 폐쇄한 지 약 2년 만이다. 뉴질랜드 입국 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받고, 입국 당일과 5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OK. 한 가지 더, 온라인 여행자 보건 신고서(traveller health declaration)인 ‘나우마이라(Nou Mai Ra)’를 작성하면 된다. 뉴질랜드 현지 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권장 사항일 뿐이다. 5월의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의 가을 정도의 기온이니 두껍지 않은
알고 있었는가? 춘천이 인생 사진, ‘컨셉’ 사진 찍기 얼마나 좋은 도시인지를. B급 감성 뿜뿜한 놀이공원부터 목장, 정원, 간이역까지. 인생 사진, 인스타그래머블 사진 남기고 여행도 즐기기 좋은 춘천 명소를 모아봤다.●빈티지 감성 충만한 ‘육림랜드’춘천에 놀이공원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텐데. 춘천에도 있다, 놀이공원이. 그것도 무려 1975년 개장하신 몸이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같은 대형 놀이공원이랑 비교할 규모는 아니지만 분명 이곳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력이 있다.춘천 현지인들이 꼬꼬마들을 데리고 하루 나들이 삼
추운 겨울이다. 겨울에는 어느 여행지를 가든 계속 빨빨대며 밖에서만 싸돌아다닐 수는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곳이 몸 녹이며 쉬어갈 카페. 근데 여행지에서 찾은 카페니 이왕이면 특별하면 좋겠다. 그래서 카페 ‘좀’ 다니는 춘천 사는 언니가 춘천 ‘뷰 맛집’ 카페를 모아봤다. 호수, 산, 도심...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기 좋은 전망 좋은 춘천 카페를 소개한다.●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 뷰, 카페 드 220볼트춘천은 산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산 뷰가 의외로 멋있다. 미처 몰랐다면 카페 드 220볼트에 가보시라. 이곳에서
북한강 물길과 경춘선 기찻길을 따라 달리는 길.속도보다는 여유를 장착했다. 강길 따라 추억이 흐른다.▶북한강 자전거길코스│경춘선 춘천역→의암댐→청평 안전유원지→경의중앙선 운길산역주행거리│72km 소요시간│6시간 10분 난이도│중휴식 포인트│춘천역에서 운길산역까지 72km는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시원한 강바람과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 식당 등의 휴게소 덕분에 큰 피로감 없이 상쾌하게 달릴 수 있다.한강의 대지류, 북한강북한강은 북한 지역 금강군 옥발봉에서 발원해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대지류다. 협곡이 많고 수량이
멍캉스 시즌, 그랜드 조선 부산그랜드 조선 부산은 반려견 동반투숙이 가능하도록 펫 전용 객실을 구비하고 반려견과의 즐거운 여정을 테마로 ‘멍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멍캉스’ 패키지 이용시 펫전용 객실에 반려견 침대부터 매트, 슬라이드 계단을 비치해 반려견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전용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 패드, 배변 봉투, 타올, 샴푸 등 전용 어메니티를 함께 제공한다. 12월 말까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잇미’의 장난감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랜딩 라이브러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펫드라이룸
아바타로 돌아본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제페토가 낯선 걸 보니 늙은 건가. 그보다 트렌드에 뒤쳐져 있었다는 표현이 맞겠다. 요즘 Z세대들은 연애도, 친목도, 모험도, 다 ‘제페토’에서 한단다. 제페토는 쉽게 말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고, AR 콘텐츠와 게임 등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엔 수많은 ‘맵’들이 있는데, 그중 최근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에서 제작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배경의 맵은 호주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특히 눈여겨
인형극장에서 온 초대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체코의 나무 인형들이 8,260km를 건너 한국에 상륙했다. 2016년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체코의 인형극은 체코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전통문화다. 이번 전시에서는 TV나 라디오가 없던 시절, 도시 간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로 활약한 인형극을 보다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인형과 무대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유랑 인형극단을 재현한 마차 안에 들어가서 나무 인형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느껴 보자.서울역사박물관│8월29일까지, 10: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