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알면 득이 되는 쏠쏠한 여행 정보

김예지기자     작성일제300호(2017.02) 댓글0건
자고로, 아는 것이 힘이다.
새로 생겨나거나 바뀌는 여행 정보들을 몇 가지 키워드로 묶었다.

# Pass
 
더욱 빵빵해진 유레일 패스  
유럽 기차여행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것은 유레일 이탈리아-스위스 패스 론칭 소식이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유레일 2개국 셀렉트 패스(Select Pass)에 추가됐다. 스위스 혜택은 더 커졌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마테호른 고타드 열차(Matterhorn Gotthard Bahn)와 빙하특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루체른(Luzern) 리기산(Mt. Rigi)에 이어 필라투스산(Mt. Pilatus)까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다. 그동안 1개월 내 15일 이용 조건이었던 영국 철도 패스, 잉글랜드 패스, 런던 패스, 영국 남서부 패스의 유효기간이   2개월 내 15일로 늘어났고 프랑스 국도 철도가 유레일 그룹으로 흡수되면서, 유레일 프랑스 패스가 생겼다. 마지막 희소식 하나. 만 25세까지였던 유레일 패스 유스(Youth) 요금 적용 연령이 만 27세까지로 확장됐다.
 
 
이젠 당당하게 통과해요
혹 한 번쯤 이런 적이 있진 않은지. 공항 출입국심사대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람들을 따라 기계에 여권을 댔는데 “사전등록은 하셨나요?”라며 직원에게 제지당했던 적. 이런 민망한 경험은 앞으로 더 이상 없을 듯하다. 이제 곧 별다른 사전등록 절차 없이도 자동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 경찰청이 보유한 국민 지문 정보를 연계한 결과로, 시험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 Free
 
캐나다 공원에 가야 할 이유
올해 캐나다 여행을 갈 거라면 일정에 공원 하나둘쯤은 꼭 넣어 줘야겠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은 2017년을 기념해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니 말이다. 46개의 캐나다 국립공원과 4곳의 해양 보존 지역, 국립공원이 관리하는 역사유적지 171곳도 포함된다. 무료입장은 국립공원 관리국 홈페이지에서 프리 디스커버리 패스(Free Discovery Pass)를 0달러에 구매하고 차량에 부착하거나 제시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12월31일까지. www.pc.gc.ca
 
 
비자 없이 떠나는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여행 문이 점점 열리고 있다. 카자흐스탄이 기존에 시행하던 무비자 입국 국적 10개국을 2017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45개국으로 확대하면서, 한국인은 최대 30일 동안 카자흐스탄을 별도의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우즈베키스탄도 한국을 포함한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4월1일부터 관광 비자를 면제한다. 관광 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경우 입국시 50달러의 입국 수수료를 내기만 하면 비자 없이 최대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 Term
 
그때그때 다른 수수료
구입한 항공권을 ‘언제’ 취소하느냐가 문제로다. 그동안 7개 국적 항공사가 운임 종류 및 운항 거리별로 동일하게 일정 금액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이제 ‘취소 시점’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진다. 출발일 기준 91일 전에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90일 이내일 경우 거리와 기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 단,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항공권 운임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부과하는 정률제를 운영한다. 
 
 
부탄 여행을 꿈꿀 완벽한 시기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부탄. 아직 자유여행을 허용하지 않은 탓에 부탄 정부가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 하루당 200~250달러의 비용을 내야만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런데 2017년 올해, 부탄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파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6월부터 9월까지 여행비용을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것. 평소 신비의 나라 부탄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는 이들이라면 당장이라도 이번 기회를 활용한 궁리를 시작해야겠다. 
 

# Terminal
 
인천공항 두 번째 터미널 탄생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부터 시험운영을 시작,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는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력은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화물 처리능력은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 찍고 곧바로 공항으로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더 이상 서울에 들를 필요가 없어진다. 3월이면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존에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환승해 인천으로 가야 했다면, 이젠 서울까지 오지 않고도 광명역에서 내려 출국 수속을 마친 후 공항리무진을 타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내 항공권 발급 및 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시작으로 출국 심사 등도 점차 추진할 계획이며, 터미널 오픈 시기에 맞춰 사후면세 매장도 3월쯤 들어설 예정이다. 
 

# Bus
 
하늘 아래 인천 도시 여행 
천장이 뻥 뚫린 인천 시티투어 버스가 생긴다. 현재 45인승 시티투어 버스 6대를 운행 중인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8월부터 천장 오픈형 시티투어 버스 4대를 추가로 운행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겨냥해 새롭게 투어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영종도-송도국제도시, 검암역-경인 아라뱃길-강화도 노선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광명에서 사당까지 한번에 쌩쌩
코레일 계열사 코레일네트웍스가 광명역과 사당 간 KTX 셔틀버스인 8507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 등 주요 시간대에는 5분, 기타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광명역에서 사당까지는 15~20분 정도 소요되며, 버스나 지하철과의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셔틀버스와 KTX를 함께 이용하면 코레일 마일리지 1,000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정리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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