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또 생각나는 샌프란시스코의 음식

김예지기자     작성일제315호(2018.05) 댓글0건
그렇다. 여행자들에게 알려질 만큼 알려진 곳들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라 먹어 봤고, 다음번에 또 먹고 싶은 것들만 남긴다.
 
 
●부에나 비스타(the Buena Vista)의 
아이리시 커피(Irish Coffee)

커피에 위스키를 타 먹는 아이리시 커피로 너무도 유명한 곳이라기에 찾아갔다. 이쪽저쪽 테이블을 둘러봐도 역시 위스키 잔에 풍성한 거품이 올라간 아이리시 커피가 대세다. 맛이 진하다. 처음엔 그냥 진하구나 싶다가, 잔을 비울수록 정말로 진하구나 싶다. 씁쓸하고 달달하게 올라오는 커피 맛, 목청 데시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시끌시끌하고 활기찬 분위기, 자연스레 낯선 이들과 말을 섞게 되는 오밀조밀한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가격: 아이리시 커피 8USD  
주소: 2765 Hyde St, San Francisco, CA 94109, United States
오픈: 월~금요일 09:00~02:00, 토~일요일 08:00~02:00  
전화: +1 415 474 5044  
홈페이지: thebuenavista.com
 

●부딘(Boudin Bakery & Cafe)의 
클램차우더(Clam Chowder)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의 소울푸드로 통하는 차우더는 우유와 크림을 넣고 뭉근하게 끓여 낸 수프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차우더에 조개를 넣은 클램차우더를 맛볼 수 있는데, ‘부딘’ 매장에서는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사워도우(Sourdough) 빵의 속을 파고 수프를 담아 낸다. 빵은 반만 먹어야지 싶었지만 역시나 실패. 빵의 양은 짭조름한 차우더의 맛과 적절히 비례했고, 심지어 덤으로 맥주까지 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부딘은 피어39(Pier39), 피셔맨스와프(Fisherman’s Warf) 등 샌프란시스코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다.
 
가격: 클램차우더와 브레드볼 9.39USD
주소: Pier 39 Concourse #5-Q, San Francisco, CA 94133, United States(피어39 지점)  
오픈: 매일 09:00~20:00
 
 
●인 앤 아웃 버거(In-N-Out Burger)

캘리포니아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 된다는 버거집. 아직 한국에는, 아니 미국이 아닌 세계 그 어디에도 해외 매장을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꼭 가 봐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메뉴가 단출하다. 기본 햄버거와 치즈버거, 더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음료. 버거와 프렌치프라이에 콜라까지 먹어도 6~7USD 정도인 가격 역시 부담이 없다. ‘Simple is the best’라고 했던가. 패티에 치즈, 양상추와 토마토, 버거의 기본에 충실한 맛은 정직하게 맛있다. 자칭 감자덕후로서 평하건대, 프렌치프라이의 바삭함은 최상이다. 
 
가격: 햄버거 2.3USD, 치즈버거 2.6USD, 더블더블 3.75USD, 프렌치프라이 1.75USD 
주소: 333 Jefferson St, San Francisco, CA 94133, United States(피셔맨스와프 지점)  
오픈: 매일 10:30~01:00
 
 
글·사진 김예지 기자
취재협조 유나이티드항공, 미국관광청 www.gousa.or.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미투데이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