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Interview 김효정 감독 힘을 준 것은 사막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사막, 그곳에서 김효정 감독은 스스로를 찾고 더 나아가 사막에 사는 사람들까지 어루만졌다. 감정으로, 자극적인 영상으로 호소하지도 않았는데 는 큰 울림을 가졌다. 할례를 다루게 된 계기는10년 동안 사막 마라톤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사막 마라톤을 계속하면서 내가 채워지니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사막을 좋아하고 사막을 많이 다녔는데 사막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관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앨런 아라카와Alan M. Arakawa 시장 인연을 맺는 데 꽃만큼 향기로운 것이 있을까. 자매 도시 관계인 마우이와 고양시의 인연에서는 은은한 꽃향기가 감도는 듯했다. 올해로 5년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아온 앨런 아라카와 마우이 카운티 시장을 만났다.마우이와 고양시가 자매 도시인 줄 몰랐다 두 도시의 자매결연은 2011년 7월 마우이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의 고양시 방문을 계기로 맺어졌다. 한국과 교류하기 위해 파트너십 도시를 찾던 중 마우이와 공통점이 많고 가장 따뜻하게 환대해 준 고양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길 위의 행복을 담는 청춘‘감성사진’의 달인 청춘유리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던 청춘은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행복을 사진에 담았다. 터키 페티예. 그래, 한 번 뛰어 보는 거다! 에메랄드빛 바다 욜루데니즈로부터 사진이 참 예쁘다. 배경도, 사진 속 주인공도. 그저 나의 여행 속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찍은 사진인데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여행 중에 이렇게 자기 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가 있나? 스스로 여행에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너무나 간절히 가 보고 싶었던 곳, 그곳에 실제로 가
사진을 보는 기분, 시를 읽는 기분‘감성사진’의 달인 이종범 별 같은 사람이 있다. 호기심과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말이다. 더구나 ‘감성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 혜성처럼 떠올랐고, ‘별’ 사진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 이종범 작가는 정말 별 같은 사람임이 분명하다. 인스타그램 인기인이더라. 운이 좋았다.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인 ‘아이폰 카메라’라는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제주에서 찍은 사진이 호응이 높았다. 근데 아이폰6가 나오면서 커뮤니티 신규 가입자들이 늘었고 인기글로 올라간 사진을 본 사람들이 SNS로 자연스럽게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 스티브 오델Steve Odell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크루즈=럭셔리’라는 공식만 외던 당신에게 중요한 팁을 전한다.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 에는 모든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크루즈 라인이 무려 세 개나 있다는 사실을.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본격적인 아시아 크루즈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있단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이하 노르웨지안 홀딩스)에는 세 개의 크루즈 라인이 있다. 보유하고 있는 크루즈만 총
뉴욕관광청크리스토퍼 헤이우드 Christopher C. Heywood해외 홍보 수석 부사장 지금이 아니면 다시없을 뉴욕 뉴욕New York은 날 때부터 이름에 ‘새로움New’을 품고 태어난 도시다. 그런 뉴욕이 얼마 전부터 스스로를 ‘뉴New 뉴욕’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더 새로워졌기에? 최근 한국을 찾은 뉴욕관광청 해외 홍보 수석 부사장을 만나 물어 보았다. 뉴욕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뉴욕이 생겨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이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작년 1월부터 스태튼 아일랜드
여행만큼은 도가 튼 은근한 고수들은둔형 외톨이, 여행사진가 되다‘찍기’의 달인 김성래 소심하고 폐쇄적인 외톨이 길치. 그런 사람이 여행만 떠나면 적극적이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고 했다. 여행이 그에게 무슨 마법을 건 걸까. 작년 트래비아카데미 마카오 원정대에 참여했었다. 첫 미팅 자리에서 본인 소개가 기억나는가? 안 난다. 여행을 가기 위해 매년 직장을 그만둔다고 했었다. 충격적이었다. 하하, 그랬나? 진짜 여행을 가려고 회사를 그만두었나? 그랬다. 3번 정도 그만둔 것 같다. 직업이 뭐길래? 게임기획자다. 이름을 들으면
저자 윤준성내가 아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아는 그는 말했다. 자꾸만 기아, 물 부족, 가난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를 설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아프리카는 동정이 아닌 동경이 어울리는 대륙이니까.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찍은 얼룩말 사진. 윤 작가가 가장 아끼는 사진이다 보츠와나에서 이동 중, 셀카를 찍으려던 차에 방해꾼(?)이 나타나자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윤 작가 ‘꽃청춘’이여, 감사하다!2016년 2월. tvN 아프리카편이 방송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한 청춘들의
그 남자, 상도동으로 돌아오다 우연히 들른 호텔에서 동행자가 말했다. “여기, 뉴욕의 에이스 호텔과 비슷하다!! 상도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 정말로 뉴욕의 부티크 호텔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에이스 호텔Ace Hotel을 참고한 것인지, 핸드픽트 호텔Handpicked Hotel의 김성호 대표에게 물었다. 상도동에서 유년을 보낸 김성호 대표는 핸드픽트 호텔을 통해 상도동을 브룩클린처럼 만들고 싶다고 했다그는 에이스 호텔만이 아니라고 했다. 브룩클린의 위스 호텔Wythe Hotel처럼, 일본의 클라스카 호텔Claska Hotel처럼 되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 없단다. 그러면서 정동진 여행을 150번이나 다녀왔단다. 심지어 매번 다르게 느껴져서 지겹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단다. 그런 사람이 는 책을 썼다. 혹시 주말여행의 달인? 그를 만나러 갔다 정선 함백산에서. "여행은 떠남 그 자체다" 라는 책 제목을 보고 주말여행의 달인을 만나러 찾아왔다. 달인이 맞나? 주말여행에 달인이라는 게 있나? 잘 모르겠지만 난 아닌 것 같다. 주말마다 어딜 가긴 했는데 놀러 간 게 아니라 일하러 간 거였다. 엥? 그럼 내가
두바이관광청 이삼 압둘라힘 카짐Issam Abdulrahim Kazim CEO 얼마 전 서울에서 그를 만났다. 그를 만났다는 건 앞으로 더 많은 여행자들이 두바이의 진가를 알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11월10일,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정식 개소를 기념해 서울을 찾은 이삼 압둘라힘 카짐 CEO의 포부는 이렇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새겨 둔 도시 하나쯤은 있을 테다. 내겐 두바이가 그랬다. 생각이 날 때마다 두고두고 꺼내 보고픈 사진 한 장 같은 존재랄까. 그래서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정식으로 개관한다고 들었을 때 두 가지 감정이
-2015년 하루 1만 명 여행시대 열 듯-일본여행 테마·패턴 한층 다채로워져 [ 인터뷰 ]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마노 노부히코 서울사무소장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75만 명이 일본을 찾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미 8월까지 255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대로면 하루 1만 명꼴로 일본을 여행하는 시대가 올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마노 노부히코 서울사무소장이 올해 3월 부임하면서 임기 내 달성하고 싶다고 내걸었던 목표다. 도대체 일본의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