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분위기는 물론이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충남 아산에서 찾은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4곳을 소개한다. ●고즈넉한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고목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카페. 아산 배방면에 위치한 고목림은 ‘오래된 나무로 만들어진 숲’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이 감도는 일본식 가옥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고목림에는 너른 마당이있다. 봄에는 다소 복작거리는 내부보단 온실처럼 꾸며진 외부 공간을 추천한다.생과일 데니시, 당근 케이크, 다쿠아즈, 각종 쿠기 등 디저트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게 구성되
하나투어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달 25일 52주 최고가 7만600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2월 초 1주당 5,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투자가 몰린 결과다. 하지만 이튿날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IMM PE가 창업자 박상환 회장과 권희석 부회장의 지분 등을 포함해 27.78% 지분을 경영권과 함께 매각하는 방안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온 이후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배당 기준일인 4월2일 전후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의료관광업계에도 걱정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술 일정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파업이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는 1만명을 넘어섰다. 정부와 의료계 간의 입장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자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감은 의료관광업계로도 번지고 있다.외국인 환자를 전문으로 유치하는 의료관광 전문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직
대한민국은 2002년부터 초저출산 국가(합계출산율 1.3명 미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초저출산 시대 출생자들이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대학교 신입생 감소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과연 관광 관련 학과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광업계는 어떻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살폈다.●신입생 감소에 관광 학과도 휘청통계청 학령인구(6~21세)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학령인구는 714만7,000명으로 2014년 918만1,000명에서 연평균 약 20만명씩 감소해 10년간 203만4,000명(약 2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청명절 연휴 기간(4월4일~6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이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이번 청명절 기간(4월4일~6일) 동안 중국인 여행자들이 76억 달러(한화 약 10조3,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 지출 회복세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로이터통신 및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연휴 1인당 지출액은 435위안(한화 약 8만원)으로 2019년 동기대비 101.1%에 달했다.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올해 설 연휴, 춘제의 평균 관광 지출액은 2019년 대비 각각 96.5%, 90.5
갈라타 타워부터 보스포러스 해협 뷰까지.이스탄불에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4곳을 찾았다.●네이비 블루가 파도치는 곳라시베르트Lacivert Restoran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파티흐 술탄 메흐메트 다리(Fatih Sultan Mehmet Köprüsü) 바로 밑에 위치한 레스토랑. ‘라시베르트(Lacivert)’는 우리말로 ‘네이비 블루’라는 뜻이다.식당의 이름대로 짙은 남색 물결의 보스포러스 해협이 시종일관 눈앞에서 파도친다. 선선한 바닷바람과 둥둥 떠 가는 구름, 갈매기 울음소리와 대교 밑에서 즐기는 만찬. 여
숙박세 도입을 위한 일본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관광진흥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수익원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어서인데,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세나 관광세 등을 부과하는 국가가 늘면서 한국도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 트래블저널은 최근 '홋카이도 니세코정은 숙박세 도입에 대한 조례를 총무성의 동의를 얻어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국에서 10번째에 해당하는 숙박세 도입이다. 이외에도 현재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는 약 40곳에 이른다. 니세코정은 숙박세를 정액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글렌 비엘(Glenn Viel)과 아르노 랄멍(Arnaud Lallement), 세계적인 파티시에 필립 리골로(Philippe Rigollot) 및 니나 메타예(Nina Métayer)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했다.새롭게 출시한 기내식은 지속가능한 케이터링을 위해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Servair)와 함께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된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활용했다. 기내식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
이번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에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선정됐다.일본 대형 여행사 JTB와 HIS,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이룬 결과다.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는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디다.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
베이징에서 가장 맛있는 구이제 거리의 먹거리를 한곳에 모았다.●Ghost Street붉은 홍등 + 먹거리 천국, 구이제구이제(簋街)는 중국 베이징에서 가장 유명한 먹자골목이다. 구이제의 한자를 한글 그대로 번역하면 ‘궤가’라고 읽히는데, 현지에서는 귀신 거리를 뜻하는 ‘귀가’ 거리라고 부른다. 구이(簋)를 뜻하는 ‘궤’는 제사 그릇을 뜻하는데 그 발음이 귀신 귀(鬼)자와 발음이 같아 붙은 약칭이다.구이제는 베이징 중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 과거 아무것도 없던 조용한 거리였다고 한다. 근래에 들어 이곳에 빨간 초롱 등을 걸어놓은 음
여행을 오래 다니면서 자연이 좋아졌다. 매끈한 길보다 울퉁불퉁한 길, 화려한 인공조명보다는 달빛과 별빛이 좋아졌고, 두리안과 생선 비린내에도 웃음이 난다. 그곳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라면 더더욱 그렇다.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보르네오 섬의 최고봉인 키나발루산(4,101m)에서 이름을 따왔다(코타는 ‘도시’라는 뜻). 세계에서 손꼽는 석양 명소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사바주는 오랑우탄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코주부원숭이 보호구역과 바다거북의 서식지인 터틀 아일랜드에서는 동물과 교감하는
지난 4월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의 한식당.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 사이판의 첫 국내 미디어 런치가 열렸다.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유 아키마(Yuh Akima) 총지배인,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클레이톤 달링톤(Clayton Darlington) 총지배인 그리고 탄 홀딩스 제니퍼 탄(Jennifer Tan) CEO도 특별히 함께 했다. 분주히 오가는 젓가락 사이에서 솔솔 피어났던 두 호텔에 관한 맛깔난 수다. 그 내용 중 일부를 옮긴다. ㆍJT=탄 홀딩스 제니퍼 탄 CEO ㆍYA=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유 아키마
여행과 기차는 현재를 싣고 미래에 있는 추억의 간이역으로 달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시간은 레일 위에서 반짝이며 시간 여행의 기차에 올라탄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한다.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 타임뮤지엄,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작은 세상 큰 기쁨,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그곳에 있으면 풍선을 타고 하늘로 둥실둥실 떠오르는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을 작게 만들어 놓은 작은 세상, 그 속에서 마음은 하늘만큼 부풀어 오른다. 스위스 마테호른 산정에서 흘러내린 알프스산
●화폭에 담긴 시공간, 피어나는 금수강산되살아나는 겸재의 숨결!1711년 가을 어느 날 금강산으로 들어가던 겸재 일행은 단발령에서 걸음을 멈췄다. 단발령 앞에 펼쳐진 풍경 때문이었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내금강은 찬란하고 신묘했다. 단발령 앞에 펼쳐진 내금강 풍경을 보고 있으면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 속세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여 고개 이름이 단발령이었다. 단발령은 금강산 유람의 첫머리였다. 1711년 신묘년 금강산 유람 당시 얻은 영감을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에는 13폭의 그림이 담겼다. 단발령에서
호텔 같지 않은 호텔, 에디션 싱가포르에 대하여.●이안 슈레거의 에디션부티크 호텔만을 짚어 여행한다면 결국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다. 부티크 호텔의 창시자, ‘이안 슈레거(Ian Schrager)’. 먼저 부티크 호텔에 대한 경쾌한 정의가 필요하겠다. 글로벌 호텔 체인은 표준화된 서비스와 현대적인 시설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 목적의 대척점에 부티크 호텔이 있다. 작은 규모, 독특한 디자인,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캐주얼한 서비스. 부티크 호텔의 핵심은 공간과 서비스의 획일성을 탈피하는 것이다.그럼 세계 최초의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2023년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방문객이 전년대비 약 5.2% 증가한 2,310만명이라고 발표했다.관광 소비액 또한 증가세였다. 총관광 소비액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한 88억달러(약 12조)를 기록했고, 출장객이나 기업에서 지출한 소비액도 전년대비 20% 증가해 약 93억달러(약 12조6000억원)를 기록했다.해외여행객의 증가와 컨벤션 등 대형 이벤트는 샌프란시스코 관광 회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해외여행객은 2022년 대비 약 26% 증가한 200만명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방문객이 두각을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가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LG유플러스‧제주항공과 상호 협력하며,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일 제주도를 방문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탑승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가 LG유플러스, 제주항공과 4월5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업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신규 반려동물 친화 여행 상품 개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홍보 및 판촉 ▲반려동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LG유
에어서울이 하나카드와 제휴해 ‘민트페이 프로모션’을 4월8일부터 시작한다.‘민트페이’는 에어서울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결제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항공권 구매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에어서울은 하나카드를 민트페이에 등록한 후 해당 카드로 결제시 항공권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단독 운항 중인 다카마쓰와 요나고 노선 항공권 구매시에는 무료 수하물 15kg 제공 특전이 더해진다. 프로모션은 4월26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상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이용후기를 살피는 소비자가 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과연 여행업계는 여행 리뷰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강화의 필요성이 다분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조사에 따르면 97%의 소비자가 온라인 거래 시 구매 결정 과정에서 리뷰를 확인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리뷰의 중요성은 갈수로 커지고 있다. 여행 관련 업종에서는 동일 상품을 반복 판매하는 호텔의 리뷰 데이터가 가장 많고 소비자들의 이용도도 높다. 이에 비해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에 관한 리뷰는 상대적으로 적고 활성화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그렇다고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