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아마존닷컴, 보잉사, MS사, 스타벅스 등 기세등등한 다국적 기업이 탄생한 도시다. 그래서인지 자부심이 보통이 아니다. ‘우리가 좀 기발하죠!’라고 말하는 걸 보니 거의 ‘자뻑’ 수준이다. 그러나 곧 발견한 사실은 이 ‘기발함’ 속에 우쭐함이 없다는 것이다. 케리공원은 시애틀 최고의 야경 명소다 걷기 좋은 시애틀의 거리 오리지널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공연하는 소녀. 허가받은 사람만 가능하다 초창기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은 오리지널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비오는 날의 로스트시애틀 관광청 직원이 술술 외는 시애틀의 자랑은 이
인기 여행책의 저자이자 나름 여행 베테랑인두 사람에게 의외의 공통점이 있었다.아직 미국본토를 한 번도 밟아 보지못했다는 것이다. 그럴 수 있다.사실 미국은 그 자체로 새로운 챕터를열어야 하는 곳이므로. 그런 그들에게추천한 미국 여행 1번지는 시애틀이었다.●그 女子 봉현나를 웃게 만드는 도시 영화 에서 보았던,상상해 오던 그 풍경이었다.바다가 보이고, 산이 보이고 항구에는 배가 가득하며그 안쪽으로 빼곡히 들어찬 빌딩 숲들.그 사이사이에 크고 푸른 나무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하지만 어디에도 정체된 길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