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의 입장권을 시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홍콩 지하철공사(MTR Corporation)과 함께 홍콩 지하철역에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 시내 구입처를 오픈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랜드가 개장되는 9월12일부터 홍콩 역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홍콩 역 입장권 구입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홍콩달러 및 신용카드만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입장권 구매는 홈페이지(www.hongkongdisneyland.com) 및 전화(852-1830-830)로도 가능하며 1인당 당일 입장권 구매는 24장까지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한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하루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고 무제한 지하철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홍콩 역은 디즈니랜드 지하철과 바로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가는 피크 트램이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안전점검으로 운행을 중단한다. 안전점검을 마치고 9월9일 오전 7시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임시 버스를 운행하며 뉴 월드 퍼스트 15번 버스와 퍼블릭 라이트 1번 버스가 센트럴 및 IFC빌딩과 피크를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