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정부 관광부 부청장 캐롤란 올레트 - It Must Be Maine!
메인주정부 관광부 부청장 캐롤란 올레트 - It Must Be Maine!
  • 트래비
  • 승인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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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ust Be Maine!" 무한한 땅덩이를 가지고 있는 나라 미국. 최근 붐을 타고 있는 뉴욕을 위시해 몇몇 지명들이 친근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그 넓은 나라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숨겨진’ 지역이 오히려 더 많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메인주정부 관광부 캐롤란 울레트 (Carolann Ouellette) 부청장은 “아직 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지역일 메인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가 ‘전문가’로서 속속들이 밝힌, 메인주의 매력은 무엇인지 따라가 보자.

글·사진  오경연 기자

미국 초기의 향수를 자극하는 History 

메인주를 위시한 메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로드아일랜드주 등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들을 통칭하여 ‘뉴잉글랜드’로 지칭한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영국계 이주민들이 미대륙으로 건너올 때 최초로 상륙하여 정착한 것이 이들 지역이다. 비록 권역상으로는 여러 개의 주로 나뉘어져 있지만 뉴잉글랜드는 이주 초기의 ‘청교도적’ 색채가 아직까지 진하게 묻어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 이를 건축물·생활 양식 등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풍경 Tourism 

문화만큼이나 메인주에서 눈길을 끌어당기는 요소가 바로 어디를 찍어도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미국 내에서는 ‘메인주’하면 으레껏 포틀랜드 해변에 우뚝 솟은 등대를 연상할 정도. “메인주 내에만 약 120여 개의 등대가 세워져 있죠.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과 어우러진 등대의 모습은 메인주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암괴석, 거대한 소나무 등 대자연의 위용을 과시하는 아카디아 국립공원 역시 메인주를 찾는 사람이라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명소이다.

스키에서 해양스포츠까지 Activities

 “메인주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면 바다, 산 등 천혜의 환경을 골고루 갖추었다는 것이겠죠. 계절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답니다.” 울레트 부청장은 다수의 관광매력 중 ‘자연’이라는 요소에 유독 강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메인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꼽히는 것은 해양스포츠. 플라잉 낚시, 카약, 크루즈 등 바다 위에서 누릴 수 있는 해양스포츠는 대부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폭신한 설질과 스릴 있는 코스로 겨울에는 미국 내에서도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몰려드는 인기 스키코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입이 즐겁고 몸이 건강해지는 Food 

메인주는 환경을 최우선시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를 정책적으로 실현시키고 있단다. 깨끗한 환경에서 자고 나란 식재료들이 맛있는 것은 당연지사. 메인주 전역에 있는 레스토랑의 대부분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슬로푸드’를 지향해 건강한 식욕을 돋운다. 울레트 부청장이 메인주 방문객에게 ‘적어도 한번은’ 맛보라고 권하는 메뉴는 바닷가재 요리. “바닷가에 죽 늘어서 있는 해안레스토랑에서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직접 골라 먹는 재미가 압권이죠. 약 35달러 정도면 신선한 바닷가재 요리를 배부르게 실컷 먹을 수 있답니다!”

미국 교육현장의 ‘메카’ Education 

하버드, 예일, MIT 등 소위 ‘명문’으로 일컬어지는 미국 사립대학들의 ‘본거지’인 뉴잉글랜드 지역에 속하니만큼 메인주의 교육적인 ‘위상’은 탄탄한 편. 미국 내에서는 학생들의 여름 캠프지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메인이란다. 울레트 부청장은 “아직은 한국인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에서 어학·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이상적인 유학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역사가 느껴지는 유럽이 여행지로 이상적” Herself 

메인주에 대한 상식은 물론, 다방면에서 깊이있는 지식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막연히 느끼긴 했지만, 알고 보니 울레트 부청장은 현재의 위치에 오기 전까지 다양한 분야를 거쳐 온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메인주에서 실제로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한 쉐프였으며,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며 세계 각지를 방문한 경력이 있는 ‘팔방미인’이다. ‘메인주를 제외하고’ 가장 매력적이었던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그녀는 자칫 곤란한 듯, 짖궂은 미소를 띤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여러 나라들을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역사의 깊이가 느껴지는 유럽이 좋죠. 하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답변은 역시 메인주라고 남겨두면 안 될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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