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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녀는 요술쟁이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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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요술쟁이


 마법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요술쟁이 생활에 환멸을 느낀 이자벨(니콜 키드만)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통 남자와 진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한물 간 배우 잭 와이엇(윌 페럴)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배우의 삶을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잭의 속셈은 무명의 이자벨을 곁에 두고 혼자 뜨려는 속셈. 화간 난 이자벨은 마법을 동원해서라도 그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데...


* 감상포인트: 헐리우드 철의 여인 니콜 키드만이 맥 라이언이 사라진 로맨틱 코미디 시장에 도전했다.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유명한 <아내는 요술쟁이>를 영화화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로 로맨틱 코미디의 달인으로 불리는 노라 에프런 감독의 감각적인 대사들이 흥미롭다. 코를 찡긋 거리는 키다리 미녀 니콜 키드만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
* 12세이상관람가 101분

 

애프터 썬셋

화려한 콤비플레이, 최첨단장비 사용, 기막힌 타이밍으로 100% 성공률을 기록하는 전설의 도둑커플 맥스(피어스 브로스넌)와 롤라(셀마 헤이엑). 은퇴 후 이들은 지상최대의 휴양지 캐러비안에서 천국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의 은퇴를 위장이라 믿는 FBI요원 스탠이 찾아와 솔깃한 제안을 던지며 그들을 유혹한다.

 


* 감상포인트: 도둑질의 미학과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중무장한 <에프터 썬셋>은 불량식품같은 영화. 감독은 도둑과 형사의 두뇌 게임, 피어스 브로스넌과 셀마 헤이엑의 관능미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007 어나더 데이><토마스 크라운어페어>
* 15세이상관람가 97분

 

인 굿 컴퍼니

잡지사 광고이사 댄(데니스 퀘이드)은 기업합병으로 인해 스물여섯 카터(토퍼 그레이스)를 상사로 모시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그런데 설상가상 카터가 자신의 큰딸 알렉스(스칼렛 요한슨)와 몰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딸의 등록금때문에 회사도 그만두지 못하는 아버지, 아버지 때문에 새로운 사랑에 위기를 맞게된 딸, 그리고 그 사이에서 눈치만 보는 남자. 세 사람의 관계조정은 과연 어떻게 될까?


* 감상포인트: 기분좋은 가족형 러브 스토리 <어바웃 어 보이>의 감독 폴 웨이츠가 또 다른 감동을 들고 찾아온다. 중년의 위기와 통과의례, 따뜻한 가족애와 연애의 설렘 등이 자극적이지 않게 펼쳐보이고 있으며, 스칼렛 요한슨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젊은 배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어바웃 어 보이><신부의 아버지>
* 15세이상관람가 1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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