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탐험 7탄 뉴칼레도니아 ③ ‘색다른’ 뉴칼레도니아 발견! Province Sud
휴양지탐험 7탄 뉴칼레도니아 ③ ‘색다른’ 뉴칼레도니아 발견! Province Sud
  • 트래비
  • 승인 200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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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뉴칼레도니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색으로 막연히 ‘파랑’만을 떠올리던 편견이 깨어진 것은 남부투어를 마치고 나서부터이다.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보이는 땅의 색깔은 확연히 눈에 들어올 만큼 선명한 빨강이다.  

뉴칼레도니아는 캐나다, 러시아에 이은 세계 3대 니켈 생산국 중 하나. 뉴칼레도니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일등공신’인 니켈을 추출하는 공장은, 그러나 정부의 정책에 따라 최대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적도록 친환경으로 운영된다고. 남부 투어를 하려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법한 긴 이동시간과, 포장되지 않아 울퉁불퉁한 돌길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붉은 색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침엽수가 섞인 열대우림을 지나는 여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또다른 여행인 듯, 묘한 감정마저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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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카약과 캠핑을 즐기다 Netcha

뉴칼레도니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으레 해양스포츠만을 생각했던 기자에게 ‘넷샤(Netcha)’ 방문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우림으로 둘러싸인 지역 내에 숨듯이 자리잡은 강은 물놀이를 하거나, 하이킹·트레킹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 야외이지만 탈의실·캠핑장·워터스포츠 대여장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어서 현지 사람들도 휴일에 캠핑을 하러 자주 찾는다는 명소이다.

푸른 바다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짙은 녹색을 띤 강 위로 카약을 띄운다. 잔잔한 물결 위로 얕게 노를 저어가는 중간중간마다 가이드가 귀띔해 주는, 뉴칼레도니아에서만 나고 자란다는 ‘레트로필륨 마이너(Reprophyllum minor)’ 등과 같은 진귀한 식물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 주위를 한 바퀴를 돌고 나서는 자그마한 ‘선착장’에 드러누워 오수를 즐기는 것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독특한 식물들과의 만남 Reserve de la Madeleine

지질학상으로 보자면 뉴칼레도니아는 약 3억년 동안 대륙과 고립되어 있어 그만의 독특한 생물군을 발전시켜 왔다. 토종식물만 무려 2,500종에 달하기 때문에, 뉴칼레도니아산(産)의 ‘진귀한 식물’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마들렌 국립공원(Reserve de la Madeleine)’은 이 같은 식물군들이 자연스레, 다양히 포진되어 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 손꼽히는 장소. 11월에만 핀다는, 뉴칼레도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난의 꽃을 위시해 독특한 모양의 침엽수, 선태식물까지 고루 발견할 수 있다. 마들렌 국립공원 안쪽에 숨듯이 자리한, 자그마한 규모의 마들렌 폭포는 탁 트인 전경으로 ‘포토샷’으로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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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전경을 한눈에 Yate Viewpoint

‘야떼 뷰포인트(Yate Viewpoint)’는 약 70%가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는 뉴칼레도니아 본섬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는 전망대이다. 붉은 토양을 거의 가릴 만큼 빽빽이 뒤덮인 나무들 너머로 야떼호수와 블루리버파크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현지 가족여행객이 ‘즐겨 찾는’ 소풍장소 Cascade Wadiana

순간 우리나라의 여느 산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뽐내는, 약 6m 높이의 아담한 규모의 ‘와댜나 폭포(Cascade Wadiana)’에서 떨어지는 물이 적당한 깊이의 웅덩이를 만들어 어른들은 낚시를, 아이들은 수영을 하기에 적합해 현지의 가족들이 짧게 한나절 소풍장소로 선호한다는 ‘숨은’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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