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이맘때 스위스에 들르면 가는 곳 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 크리스마스 4주전부터 도심광장이나 호수주변등의 요지마다 크리스마스 장터가 선다.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에서 부터 먹기 아까울 정도의 깜찍한초콜릿과 과자들, 각양각색의 수공예품 등이 화려하면서도 은근한 조명과 어울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와인에 계피나 설탕 등을 넣고 뜨겁게 데운 ‘글루바인’ 한잔 손에 들고 장터를 기웃거려 보라!
싸늘한 겨울 공기 속에 서슴없이 번지는 입김 속에도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있을 터이니.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