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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강추위로 여행지별로 ‘울고 웃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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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여행지별로 ‘울고 웃다’

벌써 20여 일 이상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일요일엔 12월 날씨 기준 25년 만의 최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지요. 남서부 지방에 계속 내리는 눈은 또 어떻습니까? 아직 12월인데 이와 같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어떻게 남은 겨울을 날지 걱정입니다.

 

이런 날씨가 여행 심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은 추위에 힘입어 일찌감치 불을 지폈고 통상 추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여행지는 그 체감경기가 더욱 썰렁하기만 하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이맘때 서울 지역의 최저 기온은 영하 3~4도였던데 반해, 올해는 12월 들어 벌써 20여 일 영하 10도 전후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단 서울 및 경기 지역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인 남부의 부산, 광주 등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상기온 상태다.

 여행사에는 따뜻한 동남아 지역과 일본 온천 여행에 대한 문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고 합니다. 동남아의 경우 신년 연휴인 1월1일이 일요일이고 구정연휴 역시 토, 일, 월요일로 비교적 짧은 데도 불구하고, 12월달 들어 인기 있는 여행지에 대한 상품부터 차례대로 예약이 마감되고 있답니다.

반면에 중국은 추위로 인해 모객에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담당자들은 “여행 소비자들이 중국을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추운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어 소비 심리가 한층 더 위축된 상태”라고 한숨짓고 있습니다. 원래 중국 남부 지역은 골프 수요로도 비행기 자리가 모자라야 정상인데 이상기온으로 현지도 영하의 날씨를 보여 왔다고 합니다.

2005년을 보내며 좋은 계획들을 많이 세우셨나요? 트래비도 결산 기획기사와 함께 아직은 대중적이지 않지만 ‘꿈의 여행’으로 꼽히는 크루즈 여행 중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미서부-멕시코 연안 코스를 소개합니다. 국내 여행지로는 가깝고 부담없이 돌아볼 수 있는 ‘인사동 쌈짓길’을 알려 드립니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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