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마카오 직항 전세기가 지난 11일 첫 운항을 시작하면서 국적기 직항노선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에어마카오, 비바마카오 등 외국항공사가 마카오로 직항노선을 운항한 바 있으나, 국적기를 선호하는 수요 특성상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직항 상품 구성에 기대가 높은 것. 기존 홍콩전세기로 홍콩에 들어가 마카오 반나절 또는 전일관광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야 했던 번거로움이 이번 직항노선을 통해 직접 마카오로 왕복할 수 있어 해결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마카오 상품을 구성한 여행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코타이스트립 프로젝트 등으로 마카오의 호텔과 관광요소가 증가하면서, 반나절 관광코스 대신 마카오에 조금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요청이 자주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직항노선을 이용해 홍콩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시간을 줄여 다양한 일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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