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중심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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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한인교포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는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미국 영화산업의 대명사인 헐리우드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자리하고 있어 꿈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코드셰어*를 운항중인 델타항공의 직항편이 취항하고 있다. 국적항공사의 요금은 동일한데 3개월 유효한 왕복항공권의 경우 175만원, 6개월 195만9,000원, 1년 236만원이다. 두 항공사 모두 매일 출발에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코드셰어로 연결되는 델타항공은 3개월 항공권이 166만4,000원, 6개월 193만4,000원, 1년은 226만5,000원으로 다소 저렴하다. 발권만 델타항공에서 하고 비행기나 서비스는 모두 대한항공과 동일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코드셰어편 외에 도쿄를 거쳐 들어가는 항공노선도 있다. 일본에서 갈아타는 것은 아니고 잠시 머물렀다 다시 이륙하기 때문에 경유편이라 하더라도 시간 낭비가 없다. 해당 비행기의 경우 3개월 항공권이 149만원, 6개월 166만원, 1년 200만6,700원이다. 항공요금은 최성수기가 시작되는 24일을 기점으로 20만원 정도씩 인상될 예정이다.
다양한 경유편도 LA노선의 특징. 특히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매일 출발에 당일 연결을 자랑한다. 도쿄를 경유하는 노스웨스트항공은 2주 전 사전 발권을 조건으로 하는 항공권을 105만원(3개월)에 판매한다. 발권 조건 없는 항공권은 125만원(6개월), 214만원(1년)에 구입할 수 있다.
도쿄를 거쳐(비행기를 갈아타지 않고)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은 2주 전 사전 발권을 이용하면 1개월 항공권을 12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3개월 항공권의 경우 149만원, 1년은 185만원이다.
도쿄를 경유하는 일본항공은 3개월 유효항공권을 115만원에 판매한다. 6개월 항공권은 120만원, 1년 항공권은 130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도 스케줄이 좋다. 홍콩에서 갈아타는 시간이 2시간이 채 되지 않기 때문. 4개월 항공권의 경우 125만원, 1년은 140만원에 판매 중이다.
<표> 인천-LA 개인왕복요금(3개월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12월14일 기준
항공사 | 출발 요일 | 요금 | 비고 |
대한항공 | 매일 | 175만원 | 직항 |
아시아나항공 | 매일 | 175만원 | 직항 |
델타항공 | 매일 | 166만4,000원 | 대한항공 코드셰어 |
노스웨스트 | 매일 | 105만원 | 도쿄 경유, 2주 전 사전 발권 |
유나이티드항공 | 매일 | 149만원 | 샌프란시스코 경유 |
일본항공 | 매일 | 115만원 | 도쿄 경유 |
캐세이패시픽항공 | 매일 | 125만원 | 홍콩 경유, 4개월 유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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