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스쳐간 뉴욕의 거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 센트럴파크, 맨해튼 등 뉴욕은 수없는 수식어와 상징물로 넘쳐나는 곳이다. 그래서 뉴욕은 피터팬의 네버랜드보다 더 달콤하게 다가온다. 꿈의 도시, 기적을 만들어 내는 도시로 일컬어지는 뉴욕, 그리고 뉴요커의 일상이 담긴 뉴욕 이야기를 그 안에서 함께 꿈을 키워 갔던 건축물들과 함께 스쳐 온 추억을 말해 본다. 각기 다른 높이의 빌딩이 가득한 로어 맨해튼에 노을빛이 감돌기 시작하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여 이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빌딩과 공원, 다리 등의 건축물이라는 투시경을 이용해 로어 맨해튼에서부터 센트럴파크, 5번 애비뉴까지 뉴욕의 곳곳을 탐험하게 하여 독자들에게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뉴요커들의 일상이 담긴 거리와 각기 다른 마천루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사진과 삽화, 그리고 교통정보와 볼거리 등의 알찬 정보로 뉴욕으로의 여행을 더욱 신나고 즐겁게 한다. 
★ 이제승 저/ 시공사/ 1만3,000원

카페 도쿄

여행자 임윤정의 커피향이 가득한 1년간의 도쿄 여행기. 이 책은 30대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온 저자의 도쿄 여행기다. 도쿄 사람들이 안내해 주는 뒷골목 카페 탐방기라고도 할 수 있다. 20대가 끝나버리기 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카페’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게 펼친다. 저자는 사람 냄새가 그리워 찾아든 카페에서 도쿄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의 손에 이끌려 뒷골목에 있는 또다른 카페에 발을 디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마음을 사로잡는 순박한 카페에서 만난 도쿄 사람들의 일상을 고소하고 쌉쌀한 커피향에 실어 보여 준다.
★ 임윤정 저/ 황소자리/ 1만2,000원

여행 달인의 비밀 수첩

<귀가 솔깃한 알뜰 여행 TIP 330-여행 달인의 비밀수첩>은 미국 여행잡지 편집장인 에릭 토켈스가 제안하는 여행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여행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베테랑 여행족들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비행기 승무원은 최고의 공짜 가이드, 귀금속은 필름통에 보관, 비닐봉지가 즉석 세탁기로 변신, 빨래줄이나 줄자로도 변신하는 치실, 골프공으로 발 마사지 하기, 소매치기 예방법 등 사소하지만 여행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이 책은 여행을 밥 먹듯 즐기는 베테랑 여행족들이 여행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비법, 최소 경비와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여행의 지혜를 모은 여행생활백서다.
★ 에릭 토겔스 저, 김미옥 역/ 미래인/ 8,000원

데이즈 인 런던

패셔니스타들과 여성 투어리스트들이 주목하는 도시 ‘런던’의 빈티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런던 시내를 산책하듯 즐기는 코스, 런더너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쿨하고 유쾌한 런던의 스타일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코스 등 3가지 테마의 런던 빈티지 여행 코스를 제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빈티지’란 패션에서 말하는 것보다 폭넓은 의미로, 낡고 오래된 것을 사랑하면서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런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한다. 저자는 이런 런던의 빈티지 스타일과 이색적인 문화탐방을 테마로, 일반적인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짧은 시간에 수박 겉핥기식 관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도시에 장기투숙하며 그곳의 생활과 문화를 깊이 느끼고 싶은 도시 여행자들, 또는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이 반영된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셀프 여행족들에게 유용하다. 
★ 곽내경 저/ 예담/ 1만5,000원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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