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전통적인 비수기…저가 상품이 대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월초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을 앞둔 탓도 있고 효도나 가족 여행이 주요 테마가 되었던 5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별히 여행 가기를 부추기는 테마도 없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6월에 판매되는 상품 가격은 연중 가장 낮아 호주머니가 얇거나 번잡한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히기도 한다. 

공급은 많으나 수요가 적으니 여행사간의 가격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저렴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가격이 저렴해지면 그에 따른 부가 서비스 등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고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제주도 왕복 항공요금 정도밖에 안 되는 20만~30만원대의 상품도 나와 있다. 지난 3월부터 주목받아 온 캄보디아 앙코르 상품은 6월에도 여전히 인기를 얻을 전망. 성수기를 앞두고 직항편 확대 및 다양한 경유편을 이용한 상품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장자지에 위주의 상품이 일반적이고 7월 성수기 전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광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 스테디셀러인 백두산 상품이 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중국 실크로드의 시발점으로 알려진 우루무치에 대한항공이 취항함에 따라 관련 상품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이밖에 6월은 성수기를 앞둔 시기이기도 해서 시범적으로 성수기에 주력할 신상품을 일찍 선보이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기존의 시드니, 골드코스트, 멜버른에 이어 서호주의 퍼스가 새로운 목적지로 주목받으며 관련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유럽은 6월초 대한항공의 터키 이스탄불 전세기 취항에 따라 터키 일주 및 지중해 지역을 연계한 상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된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