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상길이 베트남 전쟁에 자원해 갔다는 소식을 통보 받는다. 행방조차 알길 없는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순이는 위문공연단의 보컬로 합류한다.

감상포인트
70년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 멜로 드라마.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이준익 감독의 ‘음악 3부작’의 마지막이다. 주연을 맡은 수애의 순애보가 눈물을 적신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15세 이상 관람가/ 126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천하통일을 위해 중국대륙을 피로 물들여가던 위나라의 ‘조조’는 뛰어난 통치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조조에게 쫓겨 퇴각에 퇴각을 거듭하던 촉나라의 유비군은 패배를 거듭한다. 하지만 조조에게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뭉친 유비군의 책사 ‘제갈량’은 홀로 오나라로 향한다.

감상포인트
중국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전쟁이자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의 하이라이트인 적벽대전 을 다뤘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양조위, 금성무, 장첸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삼국지-용의 부활>
15세 이상 관람가/ 132분

소림소녀 
중국 소림무술학교에서 수련을 마친 쿵푸 소녀 ‘린’. 절대 무공의 소림 권법을 전파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소림 도장은 이미 폐허가 되어 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린은 친구 ‘밍밍’으로 인해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를 알게 되고, 라크로스에 소림권을 융합하는 색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감상포인트
<소림축구>의 주성치가 기획에 참여하고 <춤추는 대수사선>의 감독을 맡았던 모토히로 가츠유키가 연출을 맡았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소림축구>
12세 이상 관람가/ 108분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