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군도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직항편으로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있다.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코드셰어를 통해 매일 연결편으로 양국을 잇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월, 수, 금요일 주3회를 운항중이다. 항공요금은 24일부터 적용되는 성수기 요금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15일 유효항공권을 62만원, 1개월 유효항공권을 70만원에 판매한다. 단, 아시아나항공과 경쟁이 되는 월, 수, 금요일 출발편에 대해서는 각각 4만원씩 요금이 인하된다. 1년 유효항공권은 112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항공권이 58만원, 1개월은 66만원이다.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를 통해 운항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개월 유효항공권을 7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자카르타 역시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 방콕 등 아시아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풍성하다. 타이항공의 경우 직항편과 더불어 방콕을 경유하는 연결편을 하루 1편 이상 운항중이다. 방콕 경유편의 경우 직항보다는 다소 저렴한 요금이지만 6시간의 트랜짓 시간이 필요해 다소 불편함이 예상된다. 항공요금은 15일 유효한 항공권을 64만원에 판매하고 방콕 경유시엔 62만원이다.
싱가포르 경유의 싱가포르항공도 이용할 만하다. 4명 이상의 소그룹일 경우 65만9,000원(1개월), 1인 출발일 경우엔 6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홍콩을 통해 자카르타를 잇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1년 유효항공권을 92만7,000원에 판매한다. 홍콩에서의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하고 왕복 스탑오버시에는 5만원이 추가된다.
당일 연결은 불가능하지만 대만을 경유하는 중화항공과 도쿄 및 오사카를 경유하는 JAL일본항공도 매일 출발편을 자카르타에 투입하고 있다. 항공요금은 각각 1개월 유효항공권이 63만5,000원, 54만원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2만3,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했다.
<표> 인천-자카르타 개인왕복요금(1개월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7월25일 기준
항공사 | 출발요일 | 요금 | 비고 |
대한항공 | 매일 | 70만원 | 월, 수, 금 출발편 4만원 인하 |
아시아나항공 | 월, 수, 금요일 | 66만원 |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 매일 | 72만원 | |
타이항공 | 매일 | 64만원 | 방콕경유시 2만원 인하 |
싱가포르항공 | 매일 | 65만9,000원 | 싱가포르 경유, 4인 이상 |
JAL일본항공 | 매일 | 54만원 | 일본경유, 당일연결 불가 |
중화항공 | 매일 | 63만5,000원 | 타이베이 경유 |
* 항공권 구입 및 문의는 가까운 여행사에서 할 수 있다.
** 코드셰어(code share) ; 두항공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비행기를 운영하는 방식. 항공기 운항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제휴방식의 하나로 두 항공사는 서로의 강한 노선과 약한 노선을 교환, 항공기의 공동구입과 공동정비, 공동판매 등 여러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