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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 2. 중국 상하이 - 내용따라 조건 살펴 구입하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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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은 한 지역에 대한 다양한 항공편을 자세히 소개하는 코너다. 하늘길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촘촘하고 복잡하다. 직항편도 있지만 알고 보면 저렴하게 돌아가는 비행편도 있다. 이 코너는 가까운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대양주,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순으로 소개되며 항공요금은 단체가 아닌 1인 이상의 개별여행요금을 기준으로 한다.

 

열려라 하늘길 ㅣ 2. 상하이 - 중국 최대 노선으로 ‘우뚝’
 

세계 속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년여부터 양국간 항공노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제특구로 성장하고 있는 상하이는 급격한 상용수요의 증가로 제1노선이던 베이징을 누르고 중국 최다 노선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인천-상하이를 연결하는 항공사는 우리나라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의 동방항공과 상하이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상하이항공과 코드셰어*를 맺고 일부 비행기를 함께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는 동방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다. 운항편수는 대한항공과 상하이항공이 주12회를 공동운항하며 대한항공이 별도로 월, 수, 토요일 주3회를 운항한다. 동방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은 이보다 더 많다. 우선 공동운항으로 주14회(매일 2회씩)의 비행기를 투입하고 있으며, 단독운항으로는 아시아나가 주11회, 동방항공이 주16회를 연결중이다.


항공요금은 통상 15일과 1년 유효한 항공권이 판매됐으나 상하이항공이 취항하면서 3개월과 6개월 요금도 출시된 상황. 1년 유효한 항공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비수기인 5월31일을 기준으로 각각 60만8,000원, 62만원선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6월에 특가요금을 출시한 경우.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정해 놓은 공시가격은 63만7,000원이다. 외항사인 상하이항공은 1년 유효항공권을 47만원, 동방항공은 4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요금들은 여름 성수기가 되면 통상 5% 정도 인상된다. 국적항공사의 15일 유효항공권은 47만원 내외. 상하이항공의 3개월 항공권은 39만원, 6개월 유효항공권은 42만원선이다.


주말 자유여행이나 짧은 방문이라면 동방항공의 특별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한 방법. 아직가지도 상하이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수요는 비즈니스가 주도하고 있으나 동방항공이 블루여행사와 함께 ‘상하이 몽’이라는 특가상품을 출시하면서 관광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상하이 몽은 오후 9시35분에 출발하는 야간 비행기로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되는 에어텔 상품이다. 항공권과 호텔, 안내책자 등을 포함해 6월에는 36만9,000원(6월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표> 인천-상하이 개인왕복요금(1년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5월31일자 기준

항공사 출발요일 요금   비고
대한항공 매일  60만8,000원 6월 특가
아시아나항공 매일 62만원    
동방항공  매일 44만원 아시아나와 코드셰어
상해항공  매일  47만원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코드셰어: 두 항공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비행기를 운영하는 방식. 항공기 운항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제휴방식의 하나로 두 항공사는 서로의 강한 노선과 약한 노선을 교환, 항공기의 공동구입과 공동정비, 공동판매 등 여러 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글/사진= Travie Writer 박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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