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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김기자, 어디가 좋아?] 올 여름 해외여행, 언제 떠나면 쌀까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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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멋지게 보내고 싶은데, 멋진 곳으로 허니문을 가야 하는데, 부모님께 특별한 효도 여행을 선물하고 싶은데 그 많고 많은 일정과 상품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을 골라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한두 번은 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두셔도 좋습니다. 다년간 여행업계를 취재하고 여행상품을 분석해 온 Travie 기자들이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립니다. 해외여행과 관련해 무엇이 궁금하세요? 지금 이메일(
han@traveltimes.co.kr)을 보내 주세요.


매호 1~2개의 질문을 골라 지면을 통해 답해드립니다.

 


 

 

올 여름 해외여행, 언제 떠나면 쌀까요?

 

-7월 말~8월 초가 일반적으로 최고 성수기

 

 

Q 직장인입니다. 올 여름 7~8월 중 휴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언제쯤 떠나는 것이 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요? (서울 노유동 김치현 씨)

 

A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는 7~8월은 그야말로 성수기에 속합니다.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를 떠나는 시즌이지요.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의 방학이 학교장 재량으로 달라지기도 하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름휴가제도보다는 연월차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예년처럼 특정 기간에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현상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 성수기에는 여행상품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다소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직장인들은 성수기를 피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요.


그런데 잘 보면 7~8월이라고 다 가격이 비싼 것만은 아닙니다. 같은 성수기라도 ‘최고 성수기(high peak season)´와 ’중간 성수기(shoulder season)´로 나뉘구요, 업계에서는 ‘구멍’으로 통하는 짧은 비수기도 있답니다. 보통 7월 초와 8월 말은 오히려 비수기에 가깝구요. 7월 중순, 8월 중순은 중간 성수기로 통합니다. 최고 성수기간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7월20일경부터 8월15일경까지를 칩니다.


하지만 이 개념은 전통적인 성비수기 구분이구요. 최근에는 다양해진 라이프 패턴만큼 성비수기간도 달라지고 있지요. 여행 목적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아직까지 단거리는 전통적인 성비수기 구분을 따르는 편이구요. 가격편차가 커서 비수기를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유학생들이 몰리는 미주 등 장거리 지역은 9월 초까지도 성수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결론은 여행을 준비하실 때 본인의 휴가 가능 기간을 검토하시고 가고 싶은 목적지를 정하신 후 상품 검색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날짜의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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