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섬은 언제나 설렘과 신비감을 동시에 전해준다.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배지로 유명한 보길도와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청산도. 솔항공여행사는 이 두 섬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짜여진 상품으로 문화관광부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받았다. 지난해까지 보길도와 청산도 둘 중 하나를 택해 가는 일정이었지만, 최근 상품을 재정비하고 1박2일 일정에 두 섬을 모두 가보는 코스로 다시 다듬었다.
이동 수단은 KTX.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보길도로 향한다. 보길도는 여름 휴가 때마다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릴 정도로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 관광지. 아기자기하면서도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들을 품고 있다. 섬에서 하룻밤 숙박하기 때문에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차분히 둘러볼 수 있다.
둘째날은 청산도로 향한다. 청산도는 서편제의 당리가 유명하며 지리해수욕장, 고인돌 드라마 촬영지들을 차례로 둘러보게 된다. 청산도에서도 하룻밤 숙박하며 자유롭게 관람하게 된다. 가격은 18만원 선이다. www.soltour.co.kr 02-2279-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