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눈(雪)과 물로 유명한 니가타현의 명물 ‘니가타 사케’와 이에 어울리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니가타 사케 축제’를 6월30일까지 선보인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으로 유명한 니가타는 눈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로 물이다. 사케의 맛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이 물과 쌀인데 물이 맑기로 유명한 니가타에는 사케를 빚는 양조장만 100여 곳에 달한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니가타가 일본 사케의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겐지의 ‘니가타 사케축제’에서 선보이는 사케는 대중적인 사케부터 최고급 프리미엄급 준마이 다이긴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두 가지 종류의 회석요리(13~17만원)와 5가지 일품요리인 생선회, 구이, 찜요리, 튀김, 초회(3만8,000원~13만원)를 함께 즐길 수 있다. 02-317-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