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5년 내 방문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장기간에 걸쳐 완성될 프로젝트 플랜을 공개했다. 청송군은 지난달 23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미디어간담회에서 이 같은 관광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지역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청송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도별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노귀재 터널공사, 약 1,156억원이 투입될 대규모 프로젝트인 주왕산 체류형 관광지 조성(2011년 완공), 김주영의 소설 <객주>를 테마로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할 예정인 ‘객주 테마타운(2012년 완공)’,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서 6축 고속도로 구축 등이 그것. 이 밖에도 주변 경북문화권을 반영해 ‘클럽메드’ 스타일의 관광 휴양지로 발전시키려는 야심찬 프로젝트 ‘솔루리 생태체험 테마 관광지 조성’ 을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해 경북, 중앙정부와의 협력 하에 체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