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크루즈가 2010년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를 운항한다. 내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5만3,000톤급의 코스타클래시카호와 코스타로만티카호 2척이 동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며, ‘부산-후쿠오카-가고시마-상하이-부산’과 ‘부산-톈진(천진)-제주-후쿠오카-부산’의 항로를 6박7일 일정으로 총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코스타크루즈 한국총판대리점(GSA)은 크루즈인터내셔날에서 맡고 있다.
코스타 크루즈는 지중해와 북유럽을 중심으로 흑해, 카나리 제도, 남미와 카리브해 등을 일년 내내 운항하며, 전세계 260여 개의 항구를 기항하는 크루즈 선사다. 특히 ‘크루징 이탈리안 스타일(Cruising Italian Styl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이탈리아 테마의 선상 프로그램, 테마파티 및 이벤트 등으로 가족여행객과 신혼여행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스타클래시카호와 코스타로만티카호는 화려한 쇼가 열리는 대극장, 수영장·라운지·자쿠지·바·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니문 할인 프로모션 및 18세 미만 어린이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돼 기대를 키우고 있다. 성인 기준 가격은 700달러부터 900달러까지. 02-775-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