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ay] 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타임스퀘어와 만난 호텔, 몰링의 완성"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9.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가을이 짧아지고 날씨 변화가 심해지면서 ‘몰링(Malling)’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보통은 하나의 공간에서 쇼핑과 여가, 휴식을 모두 즐기는 데 그치지만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숙박까지 가능하다.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타임스퀘어의 몰링을 완성한다. 



  도선미 기자   사진  도선미 기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 타임스퀘어에 가보면 마치 일본이나 홍콩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들어선 각종 레스토랑과 브랜드숍, 영화관과 서점, 야외 광장은 넓고 쾌적한 최신식 복합몰을 보여 준다.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은 바로 이 타임스퀘어 상층(4~16층)에 위치한다. 영화를 보고, 엠넷 펍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다가 야심한 밤이 됐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로 올라가면 된다. 남은 밤이 아쉽다면 그전에 이마트에 들러 야식 만찬을 준비할 수도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9월 개장해 갓 한 돌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해외 300개 도시에 800여 개 체인을 갖추고 있어, JW메리어트나 르네상스를 제치고 메리어트 브랜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원래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호텔인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별히 모던하고 젊은 감각으로 설계해 젊은 여행객, 내국인을 겨냥했다. 특히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다수의 아시아 호텔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고. 사이먼 벨 총 지배인은 그 이유를 “손님들에게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객실 서비스와 함께 타임스퀘어와 연계된 여가와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의 젊은 몰링족들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객실 가격도 매력적일 듯하다. 보통 호텔들이 3~5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어 적지 않은 유지비를 객실 요금으로 충당하는 데 반해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모모카페 하나만 운영하고 있다. 타임스퀘어 자체에 워낙에 많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 자연히 시설과 서비스에 비해 객실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일반 객실 가격은 약 18만원대이며, 인터넷 특가 등을 이용해 미리 예약하면 13만원대에도 투숙이 가능하다. 1박2일 도심 여행을 즐기는 젊은 여성층과 러브호텔에 거부감을 갖는 커플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www.courtyardseoul.com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